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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산(532) 방어산마애불 괘방산(457)
경남 함안군 군복면/ 경남 진주시 사봉면
산행코스: 가덕마을→ 방어산→ 방어산마애불→ 송현산→ 작은방어산→ 괘방산→ 어석재.
거리및시간:9.6km (3시간30분). 회비: 이만원.
봄을 재촉하는지 할종일 이슬비와 안개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조망은 엄청 조타하지만 모두가 꽝인지라
그냥 걷기를 연습하며
보물 제 159호.마애삼존불 을 친견하고 왔습니다.
해서 화사하게 활짝피어난 예들을 보며
안개로 잔뜩 흐렸던 날씨를 대신합니다
진주 천리길이라 했나요?
조금은 지루한 느낌으로 미미한 멀미정도로 머리가 띵해올즈음
가덕마을 노인정 앞에서 1.2호차 모두 멈춤합니다.(11: 14)
찬바람이 볼에 스치니 띵하던 머리가 개운해지기 시작합니다
상쾌한 공기 흡입하며 산행시작 합니다.
 
진흙길이 조금은 미끄럽기도 했고
안개속에 암릉도 조금은 위험하기도 했지만
방어산 정상 무사히 도착합니다 (12: 10)
이정표에서 지도에도 없는 칠설산을 찾으로
갔다가 알바아닌 알바를 하고...
다시 빽 해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니
마애삼존불상 보물 제 159호. 친견합니다.
삼존불상 옆으로 약간 벗어나있는 비로자나부처님 전으로 ...
낙동에서 만났던 단석산 바위를 만났습니다.
가끔은 양탄자처럼 폭신한 솔잎길을
걸으며 편안함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양지산악회 선전용??
이곳에 있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 머금은 멋진 소나무들
참 많았습니다.
나무가지들도 인간세계를
표현이라도 하듯이 뒤엉키고~~
괘방산도착 합니다 (14:17)
마지막으로 내려선 낙엽길
임금님께서 넘었다는 어석재 도착합니다.(14:43)
어석재를 거닐며
일행들만나 좀 기둘렀더니 2호차가 태우러 옵니다.
2호차타고 1호차 있는 반덕저수지 로 이동해서
이슬비 맞으며 밥한술 먹었더니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려
차안에 들어와 보온병에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며
오봉산까지 종주하신 님들을 기둘러서
17시 출발
21시 서울도착.
먼길 산행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2015. 01. 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