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8. 13.
백두대간2차 15구간
함백산(1572.9).중함백(1565).
매봉산(천의봉(1303.1). 비단봉(1279).금대봉(1418.1).은대봉(1412.3).창옥봉(1238). 수리봉(1214).
산행코스: 피재→ 천의봉→ 비단봉→ 금대봉→ 두문동재→ 은대봉→ 중함백→ 함백산
→만항재→ 창옥봉→ 수리봉→ 화방재. (21km). (6시간15분)소요.
생각지도 못한 우여곡절 끝에 A팀을 싸리재 터널앞도 아닌
두문동재 까지 8명 올려다주고
종주팀은 터널로 바로 통과 못하고 삥 돌아 피재에 도착.
애꾸진 대장님께만 모두 한마디씩.
이렇게 대간2차 15구간 산행 시작함.(10:15)
뭐 차내에서 헤프닝은 있었지만
푸른 하늘보며 이곳 낙동정맥 분기점 도착하니 그 먼먼 낙동정맥 출정 기억이 새롭.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발걸음도 가벼워짐.
낙동에서 장대비를 억수로 맞으며 대박등 올라탔던 기억도 새롭.
오늘가야 할 대간길 능선들을 먼저 조망하며...△
배추밭 위로 매혹적인 비단봉 능선 △
비단봉에서 바라 본 조망
우에서부터 금대봉.은대봉.저 멀리 함백산 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멀게만 느껴짐.
한강 발원지 검룡소는 어디에 있다는?
1256봉인가?△
신바람나게 금대봉 도착함.(12:50)
아침에 함백산팀 내려 준 두문동재를 가로질러 은대봉길로 ...
은대봉을 오르며 뒤 돌아 본 방금전에 올랐던 금대봉.△
저 멀리 매봉산 풍력기가 일렬로 보였었는데 사진속으로 숨었음.▽
은대봉 도착(13:20)
멀게만 느껴졌던 함백산 정상부를 미리 조망하고...
태백 선수촌 방향도 바라보고...△
주목 군락지를 포함하여 꽃길을 걸으며
높아만 보이는 함백산 정상을 향해서 뚜벅뚜벅...
와~드뎌 오늘 최고봉 1572.9봉
함백산 정상 도착함(14:50)
만항재를 내려서며...(15:30)
창옥봉(1238)△.
수리봉(1214)▽
수리봉 도착했을때의 기쁨이 오늘 최고였음.
오늘구간에 차질없이 힘차게 걸어온 환희심이 감동으로 다가옴.
저 아래 오늘산행 종점 화방재 휴게소앞에
억지를 부린 함백산팀과 선두팀이 앉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계심.
화방재 도착.(16;30)
백두대간2차 15구간
걸이가 넘 길고 힘들어서 엄청 겁먹은 구간인지라
다 해낼 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 어느때보다 환희심 가득한 마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
2015. 08.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