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회향

대간2차12구간*댓재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사원터 삼화사

수정산 2015. 7. 26. 22:05

 2015. 07. 23.

백두대간2차 12구간

강원. 삼척/동해

두타산(1353).청옥산(1404). 고적대(1354).

산행코스:댓재→ 햇댓등→ 통골령→ 두타산→ 박달령→ 청옥산→ 연칠설령→ 고적대→

 갈미봉갈림길→ 사원터→ 문간재→ 하늘문갈림→ 무릉계곡→ 삼화사.

 

 

꾸무럭 대느라 젤로 늦게 출발함서

댓재 인증삿 하나 남김.(10:50).


 

 

두타산 산신각 마당앞을 가로질러

산행시작 함.

 

 

초반부터 오름길 햇댓등 까지 오기가

오늘 최고로 힘들고 더웠음.

앞서가던 후미그룹 들을 제키고 1028봉 삼각점 찍고

주변 살펴가며 간만에 화창한 날씨에 감사하며 룰루랄라 맘껏 걸었음.

 

통골재 도착.

주저앉아 간단식과 시원한 물좀 마시고 두타산으로 고고씽.

두타산 못미처 1243봉 쯤에서 열린 조망!

아무리 갈길 멀어도 함 둘러보고 ...

저 멀리 보이는 청옥산 너머 고적대에서 이어지는

지난번 우중으로 볼 수 없었던 갈미봉 능선까지 장괘하다

 

 

 

아무도 없는 두타산 정상부가 드러남.

이렇게 고요하고 평화롭고...

자연에서 주는 모든것에 감사하며...(13:00).


 

 

 

 

 

 

 

 

 

 

 

 

 

 

 

 

 

 

 

 

 

 

청옥산에서도 역시 조용하고 평화로움.

뒤에 오신 일행들과 인증삿을 주거니 받거니하고...(14:20).


 

 

 

 

 

 

 

 

깊은 산 속 예쁜 야생화들과

고목의 멋진 삶들 구경하며

숲에서 내어주는 시원한 그늘 길 걸어 연칠성령 도착, (14:50).

여서 모인6명 최종 결정함.

한분은 탈수상태.

한분은 다리 쥐.

한분은 수육에 막걸리 생각에 고적대 포기.

두분은 지난번 알바에 택시비 10만.

오늘은 기꺼히 완주를 하시겠다는...

두분의 숙제를 걸머지고 고적대를 향해 고고씽!


 

오늘산행 최고의 묘미를 보여주는

고적대를 향해서 가는 길은 지금부터 황홀하게 펼쳐짐.

 

 

 

 

 

 

 

 

 

 

이 멋진 ...

상상을 초월한 혼자보긴 넘 아까운...

바위에 걸터 앉아 일행들을 기다리며...

오늘 걸어 온 능선들을 뒤 돌아보며

하이얀 구름에 살작 가리워진 두타산 그 앞으로 청옥산 정상부가 완연함△

지난번 암것도 안 보여줬던 갈미봉 방향에도...▽


 

 

 

 

 

 

 

 

드뎌 일행들이 오시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거워하며 고적대에서 행복한 모습 담아

이제부턴 부지런히 움직이자고... (15:30).


 

 

 

 

 

책바위 지나 암릉조망 좋은곳에 긴 의자에 앉아 쉬면서 ...

 

지난주에 내려섰던 그 삼거리 사원터 가는길.

뒷분들 챙겨서 지난번 이야기 들려주며

가파른 경사 하산길 시작...(16:00).


 

 

 

 

 

 

신기하게도 지난번 볼 수 없었던 저 멋진 풍경!

같은길을 연속 두번 걸으니 이런 행운도...

뒷분들 기둘고 소리치느라 기진맥진

시간은 자꾸 가는데...

그래도 두분 뫼시고 끝까지 완주함에 서로에게 감사한

백두대간2차 12구간 댓재~청옥산 ~고적대구간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


2015. 0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