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사찰성지순례

북한산* 대동사 상운사 덕암사 *

수정산 2015. 8. 19. 13:22

걸음을 몇번 했어도 한번도 찾아보지 못했던

북한산 상운사와 그냥 휙 지나쳤던 덕암사를 찾으러

길을 떠나 북한산 백운대 아래 있는 백운동암문(위문)을 넘어선다.

 

대동사로 올라선다.

대동사 전경을 살핀 후 상운사를 찾으러 이동한다.

대동사 좌측 옆선으로 풀이 우거진 길을 찾아들어

바로 나타난 상운사 법당에서 목탁소리가 들린다.

상운사 마당에서 저 높이 영취봉(염초봉) 능선으로

북한산 백운대의 정상부가 확 틔여 보인다.

아주 오래된 향나무와 사찰 면모를 갖추고 있는 상운사는

먼저 니타난 대동사 이정표에 밀려 숨겨져 있었던 것 같다.

 

 

 

 

 

상운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북문이 자리하고 있다.

이젠 14성문을 하드라도 오늘 왔던 길을 선택하면

힘을 조금 덜을 수 있을것 같다.

 

 

쉬엄쉬엄 원효봉 도착하니

상수리 도토리가 탐스럽다.

 

원효봉 나무 그늘에서 한참을 쉬며 간식을 먹고

오늘 꼭 한번 가고자 했던 덕암사 참배를 위해

서암문(시구문)도착해서 지난번 나무철책 넘은 방향을 찾아본다

여기서 바로 덕암사행 길이 열려있다.

그런데 오매가 종주땐 어째서 바위릿찌로 이곳을 왔는지 모르겠다.

것도 그들만의 매력인가 보다.

 

제대로 잘 찾아왔다.

덕암사!!

 

대웅전 바로 앞 연못이 이상적 이어서

그냥 휙 지나쳤던 덕암사를 다시 찾고 싶었던 것이었다.

지금은 초삼일 법회& 백중기도 중여서 대웅전에선 기도중이다.

 

 

 

 

 

돌담아래 메밀꽃도 이채롭다.

 

 

다시 찾아보고픈 상운사와 덕암사를 제대로

찾아 답사를 끝내고 룰루랄라 북한산을 한바퀴 돌아볼까 하다

갑자기 빗방울이 후다닥 하기에 대서문으로 빠져나와

의정부 방향으로 돌아 쉼터오는 맘이 마냥 풍요롭다.

 

 

이젠 알았다

이 멋진 북한산을 어떻게 걸으면 살방살방 걸을 수 있는지를~~

 

2015. 08. 16.

'붓다의향기 > ◈ 사찰성지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백중기도 회향* 도선사  (0) 2015.08.28
성북동 * 길상사 *  (0) 2015.08.19
* 태허 무관 큰스님 초청 대법회 *  (0) 2015.08.14
백중기도   (0) 2015.07.31
동해시*두타산 삼화사 *  (0) 201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