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전북/부안:도보여행 3일차~ 격포항 채석강

수정산 2016. 4. 25. 00:29


갑자기 이뤄진 3박4일간의 도보여행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정처없이 길 떠나는 나그네들~~▽


 

 

내변산을 버리고 격포 방향으로 진행한다.△


 

변산 우체국에 들려 거추장스런 짐들을 먼저 택배로 보낸다.△


 

 

 

변산 원래 지역명은 낭주였단다.


 

 

 

 

 

향토바위 충혼비△


진행방향 고사포해변.

아래사진 소나무 숲속길이 고사포해변 ▽


 

 

 

 

어느 가정집 앞

정성껏 다듬어 키운 향나무 2구루


 

 

 

서두름 없는 도보 여행자들의 여유


 

부안 격포 우체국에 들려 여행중인데 화장실좀...

친절한 안내와 커피까지 건네주는 우체국장님의 센스

고마웠습니다.

 

바로 앞에 격포 터미널에서 서울가는 시간 13:20 차를  알아놓고

채석강으로 고고씽~~~

새만금 홍보관 앞에서 08:00출발

약 4시간 소요. 격포터미널 까


 

 

여행자 생애처음 찾아온 격포항 그리고

변산8경 채석강을 찾았다.


 

바닷물이 마른땅으로 순식간에 밀려 오는 순간을 포착했다.△(12:40)



채석강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

전라북도 기념물 제 28호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돼있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1.5km의 층암 적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중의 하나인 채석범주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 채석강"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곳에도 방조제가~~~


 

 

3박4일간 함께한 견양언니.


 

언니랑 거사님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물결 이야기

물결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

들의 모습과 그 유연함에서 자유와 희망의

의지를 찾으며 수초의 부드러운 선율에서

생동하는 생명력을 표현하였다는 ...

조각가 김봉철님의 글.


 

끝없이 마냥 걸으시는 원공스님만 남겨두고

울 셋은 격포터미널 에서 서울행으로 고고씽.

 

여행자가 목포에 산행이 있던 하루전 토욜.

서울에서 군산까지 걸어가신 스님과 연결이 되어

갑자기 이뤄진 일정였지만 흐트러짐 없이

진행에 오차없이 짜임새있는 계획으로

3박4일의 도보여행은 짧았지만 일본 도보여행과는

전혀다른 체험을 갖게했고

산행과 도보여행을 통해서 또다른 매력을

갖게 해준 절호의 찬스였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아쉬운 일정을 여기서 접어야했다.

 

감사합니다.

 

2016. 04. 20.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