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일차~~
추자에서 건너와 용머리해안길 이어서
송악산 트레킹에 든다.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송악산 향하는 해안로를 바다와 함께 걷는다.(16:00)
바다 가운데 바위가 형제 바위란다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이 송악산이다.
저기까지 걸어서 송악산을 한바퀴 돌아 볼 생각이다.
제주에 오면 저기가 송악산이라 손짓만하고
그냥 돌아서곤 했던 송악산을 걸어서 찾아가고 있다.△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 일이더냐.
빨강 파랑 나부끼는 시그널은 제주 올레길 표시다.
저 표시만 잘 따르면 길 잃을일은 없다.
오래전 유명했던 대장금 촬영지도 지나고
산방산은 점점 멀어져간다.△
추자도에서 아침 먹고
산방산 앞엔 식당이 없어
오메가 떡 2개랑 천혜향 쥬스로 지금까지 버터오다
배고파 죽겠다고 못간단다.
식당에 들려 회비빔 시켜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16:50)
밥먹고 나더니 힘이 돋았나.
큰 배낭메고 막 도망간다 ~~ㅋㅋ
송악산 오르는 출발점이다.(17:30)
용머리해안길 에서 송악산 입구까지
식당들려 밥먹은 시간이 있어, 좀 지체됐다
와~~
송악산에서 보는 바다 !
금방 흘러내릴것 같은...
여기 송악산인데 수국잔치가 열렸다.
오후 늦은 시간이다 보니 산길도 조용하다.
울 셋이 완전 판치고 다니는 느낌이다.
송악산정상 분화구엔 휴식년재로 묶였기 때문에
오를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쉽다.
느린걸음 약 한시간 송악산 트레킹 마치고
콜 불러 탄산온천으로 (1만원).
피곤함을 온천물에 씻어내고 수면실에서 내일을 위한 꿈나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옹골찬 하루 마무리한다.
오늘밤 산방산온천 사우나에서 한밤 지새우고
낼 아침 온천 앞에서
702번 버스타고 한림항으로 튈 에정이다.
작은섬 비양도를 답사하기 위해서 ...
여행2일차 (끝).
2017. 0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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