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171002: 북한산 영봉 백운대 숨은벽능선

수정산 2017. 10. 4. 15:44

 북한산

▶산행일; 2017년 10월2일 월욜.

▶산행코스: 우이동→ 하루재→ 영봉→ 백운대→ 숨은벽능선→ 밤골. (6시간)






영봉을 오르면서 새로운 서울 시가지 풍경에 아니 놀랄 수 없다.

멀리만 가지말고 가까이도 자주 들려달라는 부탁인거 같다 

북한산이가~~














이것이 뭔 일이라요

그 어떤 걸 기대하고 길 떠나온건 아닌데

이 멋진 실루엣 풍경을 보노라니

다음엔 어떤 풍경을 선물 받을지 벌써부터 궁굼해진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힘들게 일할 뽀너스를 미리 받는 느낌이다.


















이 멋진 풍경속 북한산에 오른지도 오랜만이지만

어쩌면 이렇 수 가 있을까

설악이가 보면 시셈 할것 같다.





인수암 바로 뒤 샛길에서 

학생들을 따라왔더니 인수봉 루트구간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이거 못하는데요 ~~ㅋㅋ

숨은벽 능선 가려고 따라온건데요~~

아주 친절하게 길 안내까지 사진답례 까지...

산 친구들의 배려가 예뻤다.










북한산

참 잘아는것 같앴는데

오늘 걷는 이 길도 처음이다.


국화꽃 한다발 받혀져 있는 바위엔

부처님 상이 새겨져 있었고

꽃은 사고에 의한건지 부처님전에 올린건지 알수는 없지만

여기까지 꽃다발을 들고 찾아 준 산벗님네 마음이 아름답다.





나무그림자 땜시 정확하진 않지만 

부처님상은 확실했슴.▽




암벽 친구들과 헤어져 좌틀 올라섰더니 현위치 북한산 6-2.▽

여기서 직진하면 백운대 숨은벽 삼거리 나온다.

서울 근교산에도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은 변함없이 찾아와

환하게 반겨주고 하늘 여전히 푸르러 

백운대를 아니가면 섭하지나 않을까 해서 간만에 올라보기로 한다.











백운대 정상 

여전히 일열로 줄서기, 기다렸다가 인증 하나!

정말 위엄있고 장엄함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말 아름답고 멋진 참 좋은 곳이다

오르기는 쨈 힘들지만 올라와서 보면 그 어떤 망상도 

한 순간 모두 사라지는 마음공부가 되는곳이다.







날씨가 받혀주는 추석연휴 이기에 

산객들이 엄청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여유까지 있으니 오늘 완죤 행운이다.






숨은벽 능선길로 내려서면서 ...








헐!!

오늘 제대로 구경한다.

관람요도 없이...





그냥 편한길 돌아갈까 하다가

내려오시는 어느분이 괜찬다 올라가라 해서

도움받아 두단 올라와 뒤 돌아보니 바위 타든 분들 다 어데론가 숨었나보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 암릉구간은 

해골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마당바위 여기까지...

지금부턴 밤골이나 사기막골로 계속 숲길이긴 하나

돌계단길로 이어지는 험한 길이기도 하다.



추석연휴 벌써 3일차

설악을 다녀와서 하루 쉬고 

북한산이 그리워 올랐더니

환상의 풍경을 선사해 주셨으니 

시일내 다시 함  오늘 코스를 찾기로 자신과 약속한다.

언제 올라도 허망하지 않은 산!

오늘도 그 산 그리메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 감사합니다 *


2017. 10. 02. 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