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에 완전~~
▶다녀온 곳 : 설악동→ 비룡폭포→ 토왕성폭포→상단→ 허공장폭포→ 별따기소년→
쌍천→ c지구상가. 해올.(232) (10시간)
설악!
깊은 산 골짜기!
위성같은 폭포소리에 숨이 멈춰지는 듯
하늘에 초생달 바라보며
추워진 몸을 억지로 녹이려 애쓰며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린다.
그렇게 애타게 그리워했던 주인공을 만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며 박수를 보낸다
정말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환상의 무대에 초대 된 느낌이다.
그 안에서 황홀함을 순간순간 행복한 마음으로
부족함 그대로 담아 온 나의 하루 이야기 입니다.
1차 관문 통과해 털석 주저 앉았지만
이 멋진 곳에 다시 올 수 있었으매 얼마나 영광스럽던지...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면서 오늘처럼 행복하게 살아갈 날
얼마나 남았을까 하는 사색도 잠시 스치면서
오늘 주워진 선물에 감동 감동 또 감동한다.
아름다운 단풍에 에워쌓인 토폭 무대에 올라
토폭상단에 도착. (08:30)
중앙 노적봉을 중심으로 울산바위 달마봉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보는이로 하여금 함성을 자아내게 만든 그 상단에 올라
수정처럼 맑은 물소리와 함께 아침을 해결하며
장엄한 풍광에 계속 취해간다.
허공장폭포랑 토왕성폭포를
함께 조망 할 수 있는 조망터에 서서
설악안의 비경이 여기뿐만은 아니지만 그 비경속에 취하고있다.
오르기 힘든
정말 힘든 코스에 산벗님들과 동행하는 행운을 얻어
황금같은 이 좋은 계절을 맞이한 행복한 순간이다.
오늘 어렵고 힘든 산행에 한팀이 되어 힘이 되어주신 분들이십니다.
안타깝게도 선두를 진행하시던 대장님께서 갑작스런 병고때문에
불참석 하시어 산행내내 괘차를 기원하는 걸음이기도 했던 힘든 산행이었지만
정말 험한 난 코스에 애써주신 여러분 덕분에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 이었습니다.
2017. 10. 15.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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