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눈이 오름에서

수정산 2017. 11. 18. 08:06


오늘 일정을 끝으로 낼은 서울행에 올라야 하니

오늘 해 질때까지 걷기로 작정하고~~


해 질녁에 용눈이 오름으로...

어제 오늘 지나는 길가에 억새의 은빛이 넘넘 예뻐서

미친듯이 한걸음에 용눈이 오름길에 들었답니다.


광치기 해변 정류소에서 210번 탑승.

환승쎈타에서 제주 순환버스 820번 타구 용눈이 오름 하차.

환승버스 타니까 모르는 길도 안내해주고 

오름에 대해선 확실하게 설명과 안내가 있어서

제주여행의 길잡이가 되어 참 좋았다는 느낌 받았슴.








아침에 출발했던 성산 일출봉은 오늘 하루종일 함께 합니다.

올레길 1코스를 걸을때부터~~




저 분화구가 용의 눈을 닮았다해서

용눈이 오름이라는 명을 받았다는~~









 

 

 

 

 

 

 

 

 


해 질녁 용눈이 오름길에 억새축제길

행복해 하시는 일행들을 봄서 나 자신도 저절로 행복 ~~

다들 렌트카나 여행사를 통해 편하게 다니는데

이 늦은 시간 배낭을 메고 뛰는

사람들은 우리 일행 외엔 없었다는 ~~ㅎㅎ


이번 배낭여행 막밤을 지낼 숙소를 정하기 위해 공항근처 신천지 호텔로~~

 막밤을 묵어갈 신천지에 짐을 내려놓고 거하게 뒷풀이 하려 동문시장 으로

호텔측에서 뒷풀이 장소도 

아침 공항 가는 길까지 모두 픽업해 주시는 센스에 

이번 배낭여행이 더 없이 편안하고 즐거웠답니다.


고행을 낙으로 삼으시며 걸음걸음 하신 님들덕분에

행복한 배낭 여행 이었습니다.


2017. 11. 16.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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