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회향

내 작은 폰으로 6구간

수정산 2010. 12. 20. 22:42

2010년 12월19일

수락재 ~월성봉 ~흔들바위 ~바랑산 ~물한이재 ~덕목재 ~깃대봉 ~함박봉 ~황령재

약 6시간 30분소요 

 

겨울  봄  가을 모두를 접한 산행 이었습니다.

반들 반들 얼음판 산행시작~~

한고개 오르니 따듯한 봄날 처럼 온기를 주시드니

뭣 땜시 시샘을 하시는지 능선길에선 때아닌 꽃샘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고..

바람을 맞으며 또 한고개 오르니 가을 낙엽 수북하더니

또 한고개 넘으니 하얀 눈의세계로 휄기장을 만났습니다

송년 산행 기분을 만끽한 셈이죠

선두.후미 대장님 들께서 오리훈제 로 맛난 요리까지 선물해 주신 덕분에

함께 하신 회원님 들 모두들 신나게 찻잔에 잔을 채우고 거언배~~!!

 

 차안에서 단잠을 자고~~

주차장 에 도착해 차에서 발을 딛는 순간

아! 얼음판.. 미끄럼 산행 고생하겠군아  마음 굳게하고 산행 시작 합니다.

 왼쪽길은 수락계곡 을 끼고 마천대 로 향하는 길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오른쪽 길로 ~~수락재 를 향해 갑니다.

 

 

 왼쪽 희미한 바위가 부처님 모습 같애 담았는데 폰 이여서 아쉽군요.

 

 

 

 

 언덕길 오르는데 소나무가 멋지게 풍경 을 ~~

 비켜서서 담았드니 째곰 모습을 보여주시는군요

 

 멋진 소나무 까지만 폰 사진 입니다.

 멀리서 회원 님 댕겨 주셨군요. 곰마 .꾸벅!

 모처럼 폼좀 잡았드니~~` 언제 몰래 훼방꾼 회원님

어쩐지 딴 분들이 크게 웃는다 했드닝~~

 하얀눈 위에서~~정말 겨울 산행 답지요.

여기서 정상주도 했답니다.

 힘든 바위를 타고 올라와  밧줄 잡느라 맡긴 스틱같고 오길 기다리며~~

 저 앞에서 씩씩하게 용맹전진 합니다.

 미끄러워 넘어질까 손에 힘을주고 안간힘을 쓰며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 험한 길들을  콧노래 부르며 마냥 즐거워 하십니다..

 길가다 갑자기 동무되어  증명도 해 봅니다.

 한강기맥 을 시작으로 낮익은 얼굴이지만 첨으로 동무처럼 ~~

 암튼 용감합니다.

 깃대봉을 담고 있는데 몰래찍힌 사진입니다.

 함박봉 을 가기위해 호남 고속도로 를 건너야 하기에 굴다리를 ~~

 어두워서 불키라고 했드니 앞에 회원님 진짜로 불 켜주시공..

 용감하긴 했지만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넘어

오늘산행 마지막 봉 함박봉 을 힘들게 오르고 있는모습을...

 마지막 까지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함박봉 정상 입니다.

능선을이어 봉 을 넘고넘어 황령재 에 도착해서 뫼솔 박대장님께서 준비하신

하산 만찬회가 이어집니다 .뽀너스로 선두 ,후미 대장님 들께서 협찬으로 준비하신

오리훈제 와 곡차 들의 잔들이 오가면서 힘들었던 오늘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저의 예쁜 사진을 담느라 수고하신 회원님들

더불어 힘들어 할때 발걸음을 맞춰주신 회원님들

모두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내년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서원 이루시는 새해 맞이 하십시요,  꾸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