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의 지맥

한북/ 왕방3구간 회향: 청산고개 박석고개 한탄강 합수점

수정산 2018. 6. 26. 16:04

 한북/ 왕방지맥 3구간 회향


▶ 산행코스: 청산고개(칠월리)→ 555봉→ 박석고개→ 궁평리 한탄강 합수점.

▶ 산행거리및 산행시간: 12.2 km. (6:40분)

▶ 2018. 06. 24. 일욜.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 발령된 무서울만큼 뜨거운 날.

겁없는 사람들 왕방지맥 길에 들어 시원한 바람에 호위를 느끼며

할종일 웃고 또 웃던 왕방지맥 끝나는 회향일 이야기.


☞ 첫번째: 청량리 역 환승센타 7시 만남.

☞ 두번째: 환승센타에서 승차한 차 3200번 빨간차

☞ 세번째: 황당무지 3200번 노선은 울집앞을 지난다.

☞ 네번째: 함께 모여서 재밌게 가려했단다.

☞ 오번째: 어딘지 전부 하차해서 어느 편의점 앞에 들어가 

          : 화장실 열쇠 같고 나온다.

☞ 육번째: 편의점에서 아침 굶었다고 이것저것 챙겨 들고 나온다.

☞ 칠번째: 최종적으로 산행지에 갈 버스가 안와서 택시로 이동한다.(114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산행지에 도착하더니 지난번 내려섰던 길로 막 올라간다 ▼


그럼 모두 그리 가시면 나랑 친구만 반대편 한탄강 합수점으로 갑니다.


그때서 뒤돌아 본 일행등 까르르 웃으며~~

 

우여곡절 끝에 왕방지맥 졸업산행 이어갑니다.(09:20)









4구간 산행 마치고 버스정류소 랑 칠월리 마을 내려다 보면서 

그때 모내기 준비하던 논에 초록 가득한 모습과 함께

즐거운 산행 진행한다.





첫번째 삼각점389.3봉 △. 확인하고 

산중에 식물원 체험인가 지붕 날아간 전망대 광장에 도착,(10:20)





잠시라도 쉬어가는 산 친구님들~~






두번째 맞난 345.4봉 삼각점 ▽




 

고목 소나무 능선 쭈욱 이어가다 약간의 고도를 높혀 오름봉 555봉.

선답자들 산행기에선 분명 555봉 표시가 있었는디

그새 바람에 날라간는지 누군가 떼어낸건지 아무 흔적없는 555봉 허탈하게 

내려서서 잠시후에 나타 난 바위가 그 맘을 달래준다.





바위와 바위 사잇길로 올라서면 벙커가 있고 

그런대로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덕분에 산행은 힘들지 않다.




시원한 그늘에서 쉬며 곡차랑 곁들인 과일안주랑 떡이랑 

뭐뭐 맛나게 신나게 먹고 일어나 고개 들어보니 

이 나무는 어디가 아픈가보다.~~ㅎㅎ(12:10)



글구 잠시후에 나타 난 방화선 구간

뜨거운 햇볕아래 저 곳을 올라야 한다.

미리 준비한 커다란 모자랑 썬캡 단단히 하고 출발~~방화선으로





아무리 뜨거워도 걷는 길 쉬어가라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뜨거운 때약볕에 지맥길 이어가는 사람들~~▲







방화선 끝지점,철조망 시작 진행방향 우측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오늘은 걷기좋은 좌측길도 괜찬을 뻔 했다.

철문 두군데가 모두 열려 있었으니 말이다.

선답자들은 무심코 좋은 길 갔다가 철문이 닫혀있어 다시 돌아나왔다능~~



여기까지 방화선은 이어졌음이 약 30여분 뜨거운 길 고생 끝이다.

뜨거운 방화선길 채비 인증 ▽

덕분에 뜨거운 열기는 좀 덜했다고 해야하나?


여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아주 시원한 숲속있다.






화생방 신호 옆 나무 그늘이 얼마나 시원했던지 

땀이 다 식도록 쉬어서 박석고개로 내려선다.






침샘 자극하는 살구

침 꿀떡함서 디카에 담고 




박석고개 도착.(14:20).




도로 건너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식당

그 옆으론 파평윤씨 묘역들.

바로 그 곳에 등나무 사각정자 그늘에서 쉼을하고. ...



쉼을하며 남은곡차 비우기함서

함참을 또 쉬어서 치고 오르는 고갰길에서 

뒤돌아 본 박석고개 ▽ (14:30)




어메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섰는데

또다른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젠 정말 철조망 길 끝이겠지 하고 

산길 올라섰더니 바로 나타난 159.9봉 

얼마나 반갑던지 . ...





잔뜩 뒤집어 쓴 두여인

왕방지맥 회향을 축하하며~~

둘이서 살방 시작한 왕방지맥은 

회향일을 맞아 11명이 함께 걸으며 즐겁게 했다.






지금 모두들 잘못된 길 내려오시는 중

저 윗사진 소나무 아래 산소에서 우측길로 가야 

한탄강 합수점에 바로 내려설 수 있다는데

뜨겁다고 급한 마음에 쫄랑니 ~~

그러나 뜨거운 여름날에 수고들 많았으요








이 뜨거운 날에 잘 버티고 있는 농작물들 고맙기도 해라.




발빠른 영수나리 따라서 쫄랑 갔더니 

높은 축대아래 한탄강은 유유히 흐르고 

우린 더 이상 갈 수 없는 벽에 맞닿게 된다.



다시 돌아나와 지나가는 트럭에 몸을 싫어 전곡터미널 까지 한번에 고고씽!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곤 했지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하고 고마운 바람 덕분에 

왕방지맥 이라는 타이틀에 한 획을 긋게 되는 영광을 품는 순간이다.(16:00)



합수점 못갔으니 달리는 차에서 한탄강 찍으면 된다구~~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내린

뜨거운 여름날에 왕방지맥 3구간 산행 

행복하게 마무리 하며...(이상 끝).



함께 수고하신 님들 덕분에 

참으로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왕방지맥 회향일에. ...


2018. 06. 24.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