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기.지맥

백두/운달지맥3구간: 달고개 월방산 약천산 34번 국도

수정산 2019. 1. 11. 16:25

백두/ 운달지맥 3구간.


▶ 산행코스: 달고개→해맞이행사장→금사재→ 월방산→ 자산고개→ 봉천사입구→

▶  약천산→ 34번도로. 10 km. (3시간)

▶ 2019. 01. 10. 목욜.


 산행에 앞서 차내에서 약밥을 나눠준다.

운달지맥 1구간 산행때 갑자기 위급상황을 맞이하신 회원님께서

함께 애써주신 님들께 넘나 고마웠다는 인사의 약밥이었다.

건강이 회복되시어 빠른시일 내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큰 박수로 올리고. ...






겨울산행이라곤 하나 눈도 없고 

콩가루같은 먼지 폴폴 날리며 34번 국도 달고개에서(09:13).

낙엽길 치고 올라

임도길 잠시 걷더니 조망 확 틔이는 해맞이 행사장에 도착한다.




그 후 

하늘한번 못보고 고운 먼지 폴폴 날리며 걷다가

어느 묘지에 조경 작업 이루워진 곳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진행하다 352.7봉 삼각점에 닿는다.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월방산 도착.(11:07).

월방산 정상석 정면으로 공덕산 천주봉 조망이 굿이다.








다시 맥길에 들어 잠시 후 

월방 십지송 친견하고 맥길 버리고 걷기좋은 임도길 선택해서

봉천사 앞으로 옆선으로 펼쳐지는 볼거리들에 눈이 호강한다.






위 숲속에서 선두그릅들이 지맥길 이어가는 모습들 숲 사이로 바라보고 ▲

아래 먼 발치에서 봉천사 편안해 보이는 전경 바라보면서 

봄날같은 따듯한 햇살 받으며 걷는다.





잿봉서 이송정 ▲






화살표 방향을 따르면 

마애관음보살상 약사여래상과

잿봉서 비경이 있나본데 ...


울팀들은 시간도 이르다면서 무조건 빠른걸음 전진이다.







저 앞에 삼층석탑이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온다.



















곰바위를 끝으로 약천산 찾으러 좌측 임도길로 접선 ▲ ▼






방금 올랐다 내려선 야산 ▲

다시 야트막한 언덕위에 약천산 운달지맥 2구간이라 새겨진

정상석이 반갑다. ▼ (11:50).






산양산업단지 내려다 보면서 ▲

차들이 싱싱 달리는 34번 국도 옆 

넓은 빈 공터에 도착. (12:00).





아직도 갈길 먼줄알고 정신없이 따라 붙었는데 오늘산행 끝이란다.ㅎㅎ

백두/ 운달지맥 3구간 산행 덕분에 

경북 호계면 봉서리 삼층석탑을 친견할 수 있었슴은 완전 덤으로 행복이었다.



이렇게 빨리 끝낼걸 왜그리 달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람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1. 10.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