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의 지맥

한남금북/부용지맥 3구간: 덕고개 솔고개 평풍산 킹스데일

수정산 2019. 2. 7. 22:45

 한남금북/부용지맥 3구간


▶ 산행코스: 덕고개(49번도로)→ 매방재산(375) →410(남산분기점)→ 자주봉(438)→ 솔고개→ 햇골산(321)

▶ 351(너덜미산분기점)→ 386봉→ 질마루재→ 평풍산(395.6)→ 송수산(403)→ 킹스테일 생태통로. 

▶ 거리및 소요시간: 12.3 km.(3:30분).

▶ 2019. 02. 07. 목욜.





19. 기해년 

설명절을 보내고 첫산행 이거늘 항상 그러했듯이 아무런 변화없이

한남금북상에서 가지쳐 내린 부용지맥 3구간에 들어

지난주 날머리였던 덕고개 과수밭 옆 도로에서 산행시작.(08:26).




산행 출발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일부는 철망우측 능선으로

일부는 철망좌측 옆선으로

일부는 철망 개구멍으로 ~~ㅎㅎ

마지막 남은 개구멍팀들이다. ▼



어느길을 선택했든 능선에서 모두 합류하여 지맥길에 든다. 




이름도 생소한 매방채산(375m).

출발 20여분만에 도착.(08:46분).




힘들게 올랐드니 옹달샘 정상이라고

근디 옹달샘은 어디에 있다는건지 ~~내원참!

여가 남산 분기봉 이라고요?▲



출렁다리도 있고 

애매한곳에 전망대도 있고 

날씨는 온통 희뿌여서 쿨쿨해 그냥 휙 지나쳤는데

뭔 용도인지 알 수 없는 시설들

후미대장님께서 꼼곰히 기록하여 올려주셔서 카페 펌 했다.▲  ▼(감솨함미).


자주봉에서도 사진찍느라 사람들이 우르르 앞을 막고 계셔서 사진 생략했던 곳이다. ▼



그러구는 우르르 또 앞으로 치고 나가신다.

뒤에서 따르는 발작소리가 무서버서 잽싸게 길 내드려야 하는 상황이 자꾸만 벌어진다.



오늘은 우짠일로 이렇게 일렬로 끝날때까지 함께 했다.

새마포산악회 고수분들 아구야 무서버 증말로~~





방금 내려선 봉우리 자주봉이다 ▲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벌목지대는 어김없이 통과한다.

그러고 생각해보니 3구간 모두 벌목지대를 한번씩 통과했다.

남은 담 구간에도 있을라나?






이렇게 허둥지둥 볼거리 없는 맥길따라

덕련재라고 불리는 솔고개 525번 도로 도착한다.(09:58).


이 후 

어느공장 정문앞으로 우측능선 타고 올라

어린 소나무 묘목길로 꼬불꼬불 

이리갈까 저리갈까 하다 우회했더니 그 위에가 햇골산 이라고 (카페 펌)





삼각점과 함께 있는 386봉. (10:39분)





찌프듯 흐렸던 날씨는 언새 봄볕같은 따듯한 햇살을 내려주고

걷기도 좋은 밤나무 밭 넓은 공터로 이어간다.▲




걷기좋은 양지바른 길은 잠시

다시 낙엽쌓인 산으로 진입해서 평풍산 도착.(11:30).





평풍산에서 일행들이 한꺼번에 모여 인증도 패스

그 후 평풍산에서 송수산 가려는데 갑자기 급경사길 밧줄타기~~

그 후 몇번의 고도를 높여 송수산 도착.(11:56).


송수산에선 사람들이 우짠일로 인증들도 안하고 휘리릭 달려간다.

뭔일인가 싶어 산행자도 덩달아 휘리릭 따라 붙는다.




따라가며 좌측으로 보이는 복잡한 도로들과 여러가지 등등.




갑자기 일행들이 모두 멈춰서 뭔가를 내려다본다 

뭔가하고 산행자도 눈길을 돌리니 킹스테일 골프장이었다.

헐!

좌측으로 고개 돌려보니 우리의 애마가 아주 가까이 보인다.

그러더니 쏜살같이 내어달려 킹스테일 생태통로가 있는 도로에 닿는다.





참말로 뭔일이라요

핸폰꺼내 시간을 확인하니 12시

어메 무서버라 뭔 장거리 산행을 12시에 끝낸대요

것도 선두그룹은 더 빨랐으니 참으로 무서운 산악회 입증.





길잃을까 염려하여 꼼꼼하게 리더 해주시는 님들 덕분에

한남금북상의 부용지맥 3구간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슴에

오늘 하루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른 귀가 덕분에 

할일을 다하고 낙화로 변해버린 곱슬머리 파마한 꽃대는 잘라주어

새로 올라오는 꽃대에게 힘을 부여하라 정리해 주었다.

꽃대올림도 꽤 힘든가보다 

벌써 13일째가 되는데. ...


2019. 02. 07.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