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 보현산 부용지맥 분기봉& 가섭지맥 분기봉. 충북/ 음성.
부용지맥(芙蓉枝脈)은 ?
한남금북정맥 보현산(487m) 북쪽 600m 지점인 충북 음성의 477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부용산(645m),수레의산(678.8m), 덕고개,매방채산(375m),자주봉산(439m),솔고개,
평붕산(396m)을 지나남한강과 달천의 두불머리인 충주 탄금교앞에서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계명지맥과 마주하며 달천의 우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분기봉에서 동북진하여 4.6km 가선 동남쪽으로
도상거리 34km의 가섭지맥을 떨구고
북진하여 9.4km를 가선 다시 북쪽으로 도상거리30km의 오갑지맥을 분기시키고,
북진하는 오갑지맥은 7.1km 지점에서 다시
동쪽으로 국망산(770m)을 거쳐 무쇠봉으로가는 제법실한 산줄기 하나를 분기한다.
▶ 산행코스: 음성군 감우리 37번도로 →부용지맥 분기점→ 감우재→ 사정고개
▶ 가섭지맥 분기점→ 부용산(644.3)→ 292봉→ 못고개(82번도로). = 11.5 km. (4시간).
▶ 2019. 01. 24. 목욜,
새로운 시작
한남금북정맥의 길 걸어본지 오래되어 기억에서도 가물거리는 시점인데
그 정맥에서 가지쳐 내린 부용지맥길에 새로운 걸음 새로운 시작이다.(08:35).
여기가 한남금북 정맥길이다
여서 오늘은 부용지맥 분기점 찍으려 보현산 방향으로 오른다.
출발 30여분만에 부용지맥 분기점 도착한다.(09:00).
오랜만에 접해보는 한남금북 말뚝이 반갑다.
여서 바로 좌측 지맥길로 진행해도 누가 뭐랄사람 암도 없지만
넘나 오랜만에 오른 보현산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고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본다.
몇년만에 다시 찾았어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 소나무 가지에서 부용지맥 분기점을 알려주고 있는 준.희 님의 명패가
참으로 반갑고 고맙다. 산불처소와 함께. ...
부용지맥 분기봉에서 약 5분쯤 비켜나 있는 보현산 정상인데
예전에 도솔산 보현봉이라는 곳과 다른곳인지 색다른 코틴지만 반겨주고 있었다.
다시 되돌아나와 부용지맥 분기봉으로. ...
콘크리트 공장 마당으로 해서 도로 횡단하고
굴다리통과 감우재 전승기념관 앞으로 ~~
충혼탑 뒤로 산은 산인데 절개지도 많고
작은 고갯길도 많고 정신없이 일행들 따른다.
385.3봉 삼각점 확인하고 . ...
무슨 사업공사인지 알 수 없는 벌목지대 바라보며
좌측 능선으로 가까이 붙어서 진행한다.▲
참으로 난감한 길이다.
공사하는 절개지 급경사길 내려서며 먼지는 폴폴날리고
바로 앞에서 포크레인 공사는 진행되고 . ...
간신히 지나와 반대쪽에 올라와 돌아보니 ▲
저 끝에 누군가가 서서 내려올 채비를 하신다.
함참을 꼬불꼬불 산길따라 올라치니
가섭지맥 분기점이다.
다음구간에 오갑지맥 분기점 찍으면 세개의 지맥은 끄읏!!
오늘찍은 분기점 두개지맥 <부용. 가섭>은 한남금북정맥 할때도 찍었는디. ...
여기 가섭지맥 분기봉에서 일부는 다음에 오를 가섭지맥길 걸어둔다고 우측진행 왕복.
산행자는 오늘하는 지맥길에 충성하고자 그냥 부용지맥길로 진행.(10:20).
좌.우 지역에 따른 봉이 다른건가?
올라야 할 부용산 ▲
고갯길에 사정리와 용산리로 갈라진다.
부용산 오름길에 몇번의 밧줄구간 지나
넓은 공터 빈 의자의 주인공되어
멋진 소나무와 함께 간식하며 쉬어간다.
부용산 정상부에서 사람소리도 들리고
이제 다 왔나보다 하고 핸폰 꺼내어 시간을 보니
이제서 11:20분.
하루종일 엄청 걸은거 같앴는데. ...
그러니까 가섭지맥 분기봉에서 왕복하러 모두들 내려섰구나!!
그러나 그 길이 만만한 길 아님을 ~~
부용산 정상부 양지바른곳에 버들강아지도 피어나려 하는걸 보면
봄이야 봄!!
하고 금방 아우성일것도 상상해 보면서 부용산 정상석과 마주한다.
오늘 마지막 삼각점봉 292봉. ▲
새로운 시작
한남금북정맥 상에서 가지친 부용지맥 1구간 산행은 여기서 끝.(12:10).
애마찾으러 왔다리 갔다리~~
큰 도로에 나오면 있다던 애마가 안보여
기사님과 통화해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한참을 내려가서
애마에 오른다.(12:40.)
가섭지맥길 걸으신 팀들과 바로 진행한 팀들이 거의 같은 시간에 도착하여
밥상차리려 하다 땅주인한테 쫏겨나서 밥도 못먹고 금왕 휴게소로
그 사이 차내에서 마신 맥주가 넘나 달달해서 부용지맥 출정 축하주로 손색이 없었슴.
빠른산행
이른귀가
부용지맥 출정에 꽃들도 환호하는
즐거운 하루 감사하게 마무리 합니다.
2019. 01. 24.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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