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춘천: 경운산 마적산 빙산 매봉산 소양산

수정산 2019. 2. 13. 19:37

 춘천환종주: 배후령~~느릿재터널 앞.


▶ 산행코스: 화천휴양림입구→ 배후령→ 경운산→ 마적산→ 세월교→ 빙산→ 매봉산→ 소양산

▶              느랏재터널. 앞.  21.1 km. ( 6:40분). ( 신사. 128)

▶ 2019. 02. 10. 일욜.


아직 미답지였던 산들이 쭈욱 종주산행으로 공지에 떴기에 쫄랑 따라나선 길.

대체적으로 산행하긴 참 좋은 산행지였고, 소양강댐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건너는 다리

세월교가 아직 개통전인 다리를 건너며 바라 본 소양호에서 강태공들의 유유자적한 모습들과

매봉산에서의 조망이 최고였슴.




배후령까지 버스가 올라가다 말고 여기서 모두 하차하여 걷기 시작한다.(09:20).



도로가 모두 빙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38선 비석 반대편 배후령 넓은공터,도솔지맥 하던 생각도 잠시 스치며

오늘 들머리 배후령 도착.





지금부턴 한번도 와보지 않은 미답지 답사길이다.

그래서 더마니 신선하고 긴장 된 마음일수도 있다.



쉽게 경운산 도착.

다음 문수봉도 쉽게 지나친다.



그러고는 낙엽쌓인 경사길이 조금은 위험한 상태로~~




잘려진 산 허리를 돌아서 오르면 마적산이다. ▲ ▼



마적산 도착. (11:50).



마적산 정상부에서 시산제 하는 팀들에게 시루떡 한쪽씩 얻어

양지바른 곳에서 커피랑 먹고났더니 울팀들이 한명도 안보인다.

후미가 됐나보다 하고 신나게 내려가다 용머리 바위를 만난다.

나무결처럼 생겨서 직접가서 뽀뽀해 봤는데 진짜로 바위였다.





마적산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 내려서서 춘천시내로 들어간다.▲





아침에 타고 온 버스 두대가 나란히 섰지만 그냥 휙 지나쳐서

아직 개통되지 않은 세월교 위를 건너간다.


이 다리 위에서 낙시하는 사람들을 등산하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그들은 우리를 쳐다보고 서로 뭣하는 짓인가 했을것같다.~~ㅎㅎ



방금 떡 얻어먹고 내려선 마적산 방향이다. ▲

소양강 다목적댐 방향이구 ▼






사금캐던곳 이라는 ~~ ▲

맥 산행에선 불가능한 개울을 건너서 깃대봉 아닌 빙산에 오른다.▼



깃대봉 아닌 빙산 도착.(13:30).▼

사진 뒤로 마적산 배경 



화마의 자리

꽤나 넓은 범위 불바다 였겠구나 싶다.




산행길은 이보다 더 이상 좋을 순 없다.






깔딱고개 힘들게 올랐드니 매봉산 왕복코스가 돼버렸다.▲

힘들게 오른만큼 조망은 좋았지만 왜이리 흐린거얌 ▼

오전엔 맑음 이었는뎅









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소양산을 올라야 되는디~~(14:40).






소양산도 왕복 (15:30).



여기서 명봉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느랏재터널 입구방향에 신사 시그널 주렁주렁 따라갔드니




저 멀리 느랏재 터널 근처에 버스가 있냐고 찾아보라는데

아무리 훝어봐도 버스는 보이지 않던데~~▲






언땅 요리조리 피해서 느랏재 터널 앞 매점 앞에 다달으니 우왕좌왕 시끌뻑적.(16:00).



추서 가게안에 들어가니 커다란 난로가 있어서 훈훈하고 좋았기에

일행들 못 만나고 울끼리 잔치국수로 따끈하게 후루룩 먹으며

아직 미답지였던 춘천환종주 의 한구간 무사하게  마무리 함을

함께하신 여러분 덕분으로 고맙고 감사한 하루일정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


2019. 02. 10.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