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개인의 신체적인 장애나 특수 사정으로 문밖에 나서기를 꺼리는 사람도 없지 않겠지만 대개의 경우 여행이란 우리들을 설레게 할 만큼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호주머니 실력이나 생활의 밥줄 때문에 선뜻 못 떠나고 있을 뿐이지 그토록 홀가분하고 마냥 설레는 나그네길을 누가 마다할 것인가. 허구헌 날 되풀이되는 따분한 굴레에서 벗어난다는것은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다.봄날의 노고지리가 아니더라도 우리들의 입술에서는 저절로 휘파람이 새어나온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2020. 10. 30. 금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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