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법정스님 향기

법정/영원한 자유를 찾아서

수정산 2020. 11. 11. 20:37

삶이 하나의 흐름이라는 걸 실감한다.
그 어떤 형태의 삶이라 할지라도
틀에 갇혀 안주하다 보면 굳어진다.
굳어지면 고인물처럼 생기를 잃는다.

 

 

 

 

사람은 동물이라 움직임이 없으면
무디어지고 또한 시들고 만다.
살아있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가
움직이고 있다. 변화가 없는 삶은
이내 침체되고 무기력해진다.

 

 

 

 

 

 

 

 

그리고 진부하고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생활의 리듬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 같다.

*법정스님*
ㅡ영원한 자유를 찾아서ㅡ중에서.

2020. 11. 11.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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