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0425~ 바래봉의 이른 봄

수정산 2021. 4. 25. 18:52

◆ 산행코스: 정령치[1172]~고리봉[1304.5]~세걸산[1222]~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1165]~

◆ 덕두봉[1150]~구인월.

◆ 2021. 04. 24. 토욜. [신사. 188]

◆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산악회가 잠정적으로 활동이 마비 된 상태에서 몇달만에 매우 파격적인 가격으로

진행하는 공지를 보고 반신반의 예약이 성과가 있어 정말 오랜만에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했다.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꽃은 아직이지만 몽글몽글 피어나려 맺혀있는 꽃몽들이 파아란 하늘과 매치되어

인파에 허덕이지 않는 천고지 이상의 조용한 산길을 걸을 수 있었다.

 

정령치 까지 버스가 올려다 주니 버스에서 하차 하는 동시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풍광들이 광활하다.

연두빛 새싹들과 청정공기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이 정말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고리봉에서 멀리 바래봉이 보일만큼 깨끗한 공기 흡입하면서 조용한 산길이 정말 평화롭다.

철죽꽃은 아직이란걸 실감하면서 간만에 나온 외출이 마구마구 심쿵하다.

 

 

 

 

세걸산에서 구름놀이 ~~

 

 

 

 

 

 

위 사진 끝으로 민둥산이 바래봉!

어느세월에 저기 까지 가야하나 생각하면 태산 같은데 ▲

아래사진을 보면서 높고 낮음의 산그리메~~

보이는 모든곳이 광활해서 정말 좋다.

 

 

 

곧 활짝 피어 날 꽃몽울들 ~~

자체만으로도 넘넘 예쁘고 아름답다.

 

온통 붉게 물들였던 추억을 되돌리며

아직 개화전인 조용한 산길을 걸으며

어느새 내가 여기까지 와 있슴을 확인하게 된다.

 

 

 

 

 

 

 

 

목초지 걸을 때 시원함을 느끼며 어느새 여름날이 왔나 싶을 만큼 햇살 뜨거웠슴.

 

 

없던 사람들이 바래봉에서만 인증한다고 아우성

빈석 하나 담아 바로 덕두봉으로 직진.

오늘 엘레지와 개별꽃이 살림 차린 날인 줄 알았다.

계속 그냥 지나쳐 왔는데 한컷 정도는 담아줘야 할것 같애서 ㅎㅎ

 

 

 

 

 

 

 

마지막 하산길이 많이 파여 나갔슴.

 

 

큰  구슬붕이 ▲

 

 

 

 

 

▲ 광대 수염꽃

 

금낭화

광대수염꽃

 

 

 

구인월 경로당 앞. [산행 끝]

   인심 좋은 경로당 어르신들 샤워실도 내어주시는 센스에 산행 후 관리가 넘 편리해서
많이 감사했습니다.[합장]

감사한 하루 간만의 외출 황홀경에 매우 행복했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4. 24.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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