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그믐달과 함께...
대청봉 일출을 맞이하다.
대광명을 얻은 듯...
별이 쏟아질 듯 그믐 달밤에
무심으로 걷기를 자처한 설악산!!
일출을 맞이하기 전까지 어둠 속에서 뚜우벅
설악산 대청봉에서 신선한 아침을 맞는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 남기기
이럴 땐 주변 풍광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고
나의 인증은 패스...
대청봉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중청에 축구공 작은 건 지난번엔
안보이더니 오늘은 보이네.
오늘 가야 할 공룡능선에도
희망찬 아침햇살 가아득!
▲남한 최북단 향로봉 뒤로 그리운 금강산!
▼ 봉정암 바위들과 용아장성에 눈맞춤하며
오늘은 공룡으로 들겠습니다 보고하고...
맑은 하늘 중청에도 다시 함 둘러보고
소청봉으로 내려선다.
소청봉에 앉아 모닝커피랑 빵. 간식!
눈부신 햇살에 가린 새 건물이
희운각 대피소 새 화장실,
아직은 깨끗해서 참 좋더라.
계속 깨끗하게 사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
대청봉 능선에 살짝 드리운
가을 단풍준비 모습이 보이나요?
공룡의 멋진 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신선대에서.
저 우람한 바윗 속길을 탐험하 듯 걷다가
우측 비선대 아닌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오세암으로 진행할 계획을 했기에
여벌 옷 무게까지 더한다.
설악산 공룡능선에 들 땐
일단 신선대에 오르면 다 왔다는 기분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들이 시선을 압도!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란걸 잊지말자.
너무나 멋진
너무나 아름다운
너무나 험한 길 공룡 속으로 스르르~~!!
여기까지 대청봉에서 황홀한 일출맞이
신선대까지 선선하게 걸었음.
오색 출발 03~ 신선대 08:27. [5:27] 소요.
이어지는 순서 공룡능선~~
2023. 09. 09. 토욜. {음력. 7/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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