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한계령→ 끝청봉→대청봉→ 봉청암→ 오세암→ 백담사→ 용대리. [12시간]
♧ 2024. 05. 19. [신사. 296]
♧ 산불감시 기간으로 5/15일 헤제되고, 오늘 첫번째 설악산에 들 수 있는 기회...
한계령 3시 출발
삼거리 4:18 도착.
어두운 새벽을 뚜벅뚜벅 한계령 삼거리 도착하노라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이 얼마나 청순하고
아름다운 새색시 같은지요.
정말 이뽀 이뽀요.
예들은 또 얼마나 추워 떨었을지
5월
설악산 등로 일부는 겨울산 같은
푸른 새싹들은 춥고 아플것 같음
그럼에도 꽃은 피고...
끝청봉 도착. [6:38]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바람아 멈추어 다오 해도 안됨.
덕분에 흔들리는 설악산 감상함.
와~~
상큼하고 싱그러운 5월!!
중청 대피소 옛 모습은 작년에 본게 마지막.
언제 다 헐고 재 탄생되는 어떤 건물이 들어설지 벌써 궁금.
그 동안 오가며 편하게 이용했는데, 오늘 처음이라서인지 익숙하지 않음.
5월18일, 설악에서
봄과 겨울이 함께 공존하는 산행
꽃나무 아래는 흰 눈이 수북하고
중청대피소 없는 끝청→ 중청→대청 능선에 푸르름 대신 쌀가루 같은 흰눈.
거센바람 맞아가며 대청봉 오름길은 춥고 손시림.
덕분에 공기는 엄청 맑은데 사진은 모두가 흔들림 현상. ㅎㅎ
드디어 대청봉 도착! [7:38].
시원하다하기엔 너무 추운 대청봉에서
이색적인 설악산의 아름다움.
홍월귤 꽃
나왔나 찾아보는 내 친구 나리!
세상을 밝게 피우려하다 그만
5월의 폭설에 의해 감짝 놀란 아이들.
그럼에도 예쁘다 말해주고 싶다.
재들도 얼마나 놀랐을까 싶으니 가엾다.
소청봉 도착. [8:30]
벌써 산행 출발 5:30 소요.
5/18 참으로 신묘스러운 설악산 산행중에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였음.
이어지는 순서 2부
봉정암 가는 길
감사합니다.
2024. 08. 18.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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