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북도

거제 남파랑길 25~26

수정산 2024. 12. 23. 12:28

2주 만에 다시 거제도에 갔다.
남파랑길 25~26구간 연계 트레킹이다. 25구간은 어둠 속에서 거의 걷고. 26구간은 하늘 청명  바다청정. 공기 해맑음에 환상의 커플들이 존재하는 하루였다.

♧. 순서~ 탑포마을~ 거제파출소~청마기념관. (7시간)
♧. 2024. 12. 22.일욜. (신사. 398).

별이 쏟아지는 새벽.

어둠을 가르는 걷는자들의 행복.

여기까지 노자산 허리춤 임도 길였음.
지금부턴 도로 따라 거제파출소까지..

12월 말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싱싱한 배추가 그대로 밭에 있다.

굴 양식장을 배경으로 산방산 방향...

굴 양식장을 지나며 사진 몇 장 찍는데 손이 어찌나 시리던던지 어는 느낌!!

거제 파출소 앞, 25코스 (끝)

근처 농협은행 따뜻한 곳

현금 인출기 있는 곳에 들어가 손 녹이고 한참 쉬어서
26코스 시작 이어갑니다.

진행하는 방향 산방산으로 들면 바다는 점점 멀어질 테니 자꾸만 그 향기에 매력을 느끼며...

간덕천 오색 무지개빛 갑문다리.

하늘에 구름이 지금 뭐 하는 걸까요?

거제 정글돔안에는 어떤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궁금하긴 한데...

정글돔 지붕위로 까마귀 한 마리!

외간리 동백나무 방향으로 진행.

거제 외간리 동백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111호.

거제 정글돔 방향과 노자산 방향 걸어온 길 돌아보기. 공기 맑음이 그대로 나타나는 현실 정말 좋다.

신두구비재로 넘어가며

거제 산방산 허리춤으로 임도길을 걷노라니 거제 정글돔 방향과 그 뒤
굴 양식장 뚝길을 다시 한번 더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진다.

산방산 하늘과 바위가 일치되는 쾌청

산방산 허리춤 임도길을 다 걷고
청마기념관 마을이 나타났다. 그건
오늘 일정을 다 소화해 냈다는 예기다

남파랑길 26코스 [끝].

27코스 시작점.

남파랑길 거제구간 25~26코스 걷기 여행길도 무사히 마무리 🙏

걷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고 후미 기다리는 시간에 방화마을 돌아보기

시간 될 때

이 글들을 적어보리라는 생각에 담아 오긴 했는데 언제가 실천이 될지...

청마. 유치환 님의 생가.

방화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

방하카페 여주인님과 그 주변의 동요 같은 있는 그대로의 시 한 편!!

차 한잔 마시며 창 밖으로 보이던 풍경들이 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카페 옥상에 올라 산방산 한번 더 조망하고 기분 좋은 하루 일정 마무리
회원들의 걸음이 빨라서 오후 2시 30
서울귀경길에 올랐다.
감사합니다.
2024. 12. 22.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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