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꽃 피면 생기는 일.
유리창에 물기와
햇빛이 만나면 생기는 일.
그냥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날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겐 특별한 날...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것처럼
식물들이 주는 기쁨이 참 크다.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듯
바닷물이 눈 부시도록 반짝이 듯
유리창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환희
아마릴리스는
추운 겨울에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든 지
몇 개월 만에 꽃잎을 열어 보임
세상이 아무리 험하게 돌아간다 해도
꽃들은 제 할 일을 거뜬히 헤처 나가는
강인함에 스스로도 놀랍다.
감사합니다.
2025. 02. 17.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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