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만첩홍매화 피었다는 소문에
날씨도 쌀쌀한데 달려갔더니 어제와
오늘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뿔싸...
그 예쁜 홍매화가 피다 말고 얼었음.
그럼에도 여전히 고궁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은 있으나 꽃도 안쓰럽고
마중 나온 봄춘객 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함
그럼에도 안간힘을 쓰며 봄맞이!
날씨가 얼마나 변덕스러운가 하면
해도 잠깐 나오고 바람 심하게 불고
눈비가 섞여 내리기를 반복하네요.
꽃의 실체는 얼어서 검게 된 꽃송이들 많았었는데 다행히 사진엔 잘 안 보임.
날이 흐려서 많이 아쉬움.
얼마나 별러서 나온 날인데...
바람은 차고 눈비는 왔다 갔다 하고
가고자 하는 길은 경찰차들이 차벽을
세워 좁은 길 넓은 길 걷다 보니
종각역까지 걸었다.
종각역에 태양의 정원 있는 것도
오늘 처음 보았다.
서향나무와 구골나무가 꽃을 피웠다.
바람 쌀쌀, 눈비 내리던 어제도 DMZ길 걷느라 피곤도 마다않고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 고궁을 찾은건데 생각한 대로 꽃은 얼고
공사 중에 어수선하고 시국선언에 배로 어수선한 시내를 걸었네요.
시일 내로 재 답사해야겠음.
감사합니다.
2025. 03. 30.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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