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살림살이
불자의 생활은 순간순간 , 하루하루 사는 일이 곧 마음 닦는 일이요. 불자의 살림살이다. 중생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건지는 것이지 부처가 우리를 건져주는 것은 아니다. 내가 못된 짓을 하면 저절로 더러워지고 착한 일을 하면 저절로 맑아진다. 깨끗하고 더러운 것은 내게 달린 것,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나를 깨끗하게, 더럽게 할 수 없다. 그러니 나쁜 생활 습관이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고쳐야한다. 보조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 우리 심성, 곧 마음의 바탕은 물듦이 없어서 본래 저절로 원만하게 이루워진 것이니, 다만 그릇 된 인연을 여의면 떳떳한 부처니라" 나무가 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해 곁가지를 쳐 내듯 우리 생활에서도 쳐 내야할 것은 쳐 내야 바른 마음을 지킬 수 있다. 본래부터 천진한 우리 마음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