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암산책 19

불암산책

봄소식 전해주려 준비 중 날씨가 좋은 편. 건너편 수락산 도봉산이 지척으로... 목련화 필 때를 미리 상상하면서 ▲ 아직은 골짜기에 얼음이~~ 송이송이 모두 피어나면 정말 곱고 예쁜 목련. 귀여운 냥이들도 따듯한 곳으로 나와 마중하고 ▼ 오늘처럼 맑은 날 정상부가 이렇게 조용하기 드문데~~ 불암정에서 도봉산 ▲ 불암정에서 수락산 ▲ 청명 하늘도 예쁘고 잠자는 듯 침묵하고 있는 봄의 수호신 목련의 숨소리도 미리 들어보고 겨울 속에서 봄 오고 있음도 확인하면서~~ 걷는 즐거움을 더하다. ~* 불암 산책 길에서 *~

불암산책

며칠 동안 답답했던 대지위 공기를 오늘 만회하는 듯~~ 엊그제는 저 모습들이 아예 보이지 않았음. ▲ 바람찬 이유이겠죠.? 정상부가 조용합니다. 몇일동안 안보이던 주변산들이 보임. 사진 속 흰점은 낮에 뜬 달님. 얼마나 청명했는지는 흰점 달님이 대신 말해주는 듯... 며칠 만에 맑은 하늘 청정함에 누가 오라지도 않는데 괜스레 걸음 재촉하여 불암산에 올랐지요. 춥다고 주눅 들지 않고 화들짝 나서길 참 잘했다는 생각에 룰루랄라 ~~ 동지섣달 보름달 만들려는 달님께서 흰 달로 나타나시어 춘데 애쓴다고 휘영청 밝은 달보다 더 밝은 대낮에 나타나시어 함께 했답니다. 눈 구경은 별로고 손 시려서 국기봉은 패스했네요. 태극기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 보다가 핸드폰 올리니 태극기보다 낮은 자세로 흰 달님 잡혀서 크게 함 ..

임인년 첫 걸음

임인년 새해라서 그런가? 꽤 많은 답사자들이 북적! 불암산 답습니다. 옛날에 공룡이 이렇게 생겼었나요? 공룡바위라 합니다. ▼ 쥐바위도 그렇고 늘 하던 대로 다니던 그 길 위를 걸으며 올 한 해 여길 몇 번 오를까 명상 속에 코로나 없는 일상의 복귀는 언제쯤일까? 사람 만남을 두려워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지 2년을 훌쩍 넘기고 임인년 새해를 또 맞이했으니~~ 2022. 01. 01. 토욜.

불암산책

▼ 여기 천병 약수터 아닙니다. 천병약수터는 바로 위에 있지만 물이 고갈되어 얼음만 있었슴. 모처럼 친구랑 둘이서 천병 약수터 답사를 했네요. 날마다 걷는거 같애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걷게 되는 길이 있답니다. 잔뜩 찌푸린 일기였지만 산에서 잠시 신선한 공기 흡입하며 고개들어 올려다 본 하늘이 맑아 감사또 감사합니다. 2021. 12. 28. 화욜.

약속 지키기 불암산책

오늘은 둘레길 접선해서 중계본동에서 오르는 낙엽길 지그재그 치고 올랐슴. 수고했다고 거나하게 쏘맥 한잔 건배! 달밤이 되어버린 하루! 마음 약속 지키기 불암산으로~~ 친구랑 둘이서 사브작 걷다보니 해저문 저녁시간 되어 시원한 쏘맥으로 한잔 시원하게~~ 함께한 친구가 쏘맥을 할 줄 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슴. 미안했지만 날마다 아프다는곳이 많다 소릴 하다보니 아예 마시잔 말도 안해봤는데 오늘은 먼저 쏘맥을 찾으니 별일이네 하면서 깔깔깔 ~~ 앞으론 가끔 마시자구요. ㅎㅎ 고마운 하루 감사합니다. 2021. 12. 09. 목욜

불암산책

꽃대에서 그대로 말라가는 밀집꽃! 색상이 참 이쁩니다. ▲ ▼ 차도 옆, 보도블록에 페인트 칠은 무슨 이유일까요? 한동안 뜸 하다 오늘에서야 불암 산책길을 나섰더니 보도블록 길도 변화를 했네요. ▼ 불암산 명물, 쥐바위. 불암산 정상 태극기 휘날리는 모습요. 올겨울 접어들면서 첨으로 올랐다는 인증. 앞으론 자주 오를거리는 약속! 불암정으로 하산. 여름내내 포장 속에 감춰져 뭔가를 공사중였던 건물, 마을 공간 원터 어울마루. 모처럼 불암 산책에 듭니다. 앞으론 열심히 불암산에 들기로 마음 결정했습니다. 왜냐면 가만 놀다가 장거리 산행 따라나섰다가 무진장 힘들었거든요~~ㅎㅎ. 감사합니다. 2021. 12. 08.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