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협죽도 3

일요산책

같은 이름을 지닌 똑같은 식물도 누군가의 관심 속에 크는 아이와 노지에서 혼자 힘겹게 자라는 차이. 자주닭개비. 울집엔 씨방 매달고 있는디... 산사에 많이 피는 백일홍나무. 범부채!! 오늘은 또다른 장소에서 만났다. 동네 가까이에 있는 걸 모르고 뜨거운 여름날 일산 호수공원까지 갔던 추억이 ~~ △ 범부채 ▽ 능소화 풀 협죽도. 울 동생들도 이 꽃 생각날라나? 옛 고향집 우물가 끝자락에 엄니가 많이 심어서 곱게 피었던 꽃 인디~~ △ 검색 결과 좁쌀 풀이란다. 좁쌀이 이렇게 큰가? ▽ 거미 백합. 여러 종류의 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꽃밭에서! 루드베키아? 엊그제 만났던 장소에서 범부채! 잎은 글라디올러스를 닮았다. 일요산책 꽃길을 걸으며 꽃 이름 알아가는 즐거움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만보산책 길에서

△ 풀협죽도 ▽ 상사화 어젠 홍자색으로 포근히 쌓여 있었는데 오늘은 방향 잡아 갈라 치기 하면서 곧 꽃잎을 활짝 열어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옥잠화 꽃도 오랜만에 만났다. 보라색 비비추는 진작에 피었는데... 풀 협죽도. 잎은 들깻잎인데 가물어서 오그라든 건가? 아님 전혀 다른 식물인가? 네 잎 클로버 모양으로 층을 이루었네. 상사화의 변화를 관찰하러 나갔다가 만보 산책 제대로 하고 돌아왔다. 곧 만개할 꽃을 상상하면서... 더위에 예쁜 짓 행복 선물하는 식물들 고맙고 오늘도 무탈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