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소리 들으며 치과 진료 받고 들어오는길에 가을비 내리는 거리를 우산쓰고걸으며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박자를 맞추며 정겹게 걸어 본 오후의 한 나절.어제도 이 길을 걸었지만준비과정에 임하시는 분들 계셔서그냥 지나쳤던 작품들, 가을비 맞고 있는 작품들도 색다른 분위기오늘 조용히 둘러보며 담아왔음.감사합니다.2024. 10. 22. 화욜. ◈아름다운일상 2024.10.22
가을비 내리던 날 가을비 내리고 잔뜩 흐렸어도 핑크빛 고운 빛 아마릴리스. 저 아래 깊숙한 곳에서 다른 또 하나의 꽃대를 올리고 있는 신비스러움. 예들도 관찰이 필요해.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 꽃송이도 6송이로 보고 물만 주던 제게 교훈을 남겨주느라 7송이도 핀다고... 개발선인장은 언제 이렇게 많은 꽃망울을 매달고 있었는지... 헬리오트로프 꽃송이 뒷 자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화원 2023.10.19
해 뜰때 무심코 창문열어보니 동쪽하늘애서 해가... 핸폰 찾아 다시 나왔더니 고세 동그라미가 펑퍼짐하게 퍼졌지만 그래도 이쁨. 내 삶은 이미 내 삶은 이미 평안하여라 고요하여 번잡한 일 없으니 땔감을 더하여 불덩이가 치솟아도 어찌 나를 태울 수 있으랴. 아파트 베란다 꽃밭에서 떠오르는 해님을 맞이할 때도 있다는... 그럼에도 글쓰는 지금 이 시각 가을비 내리고 있다는 진실... 감사합니다. 2023. 10. 14. 토욜. ◈아름다운화원 202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