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현천 5

컬러풀 노원

우리 집에 자주달개비 한 송이 빠르게 피었다 했더니 산책길엔 더 선명하게 더 튼실하게 자주달개비꽃이 피었다. 분홍 작약도 언제 개화했는지 벌써 시들어가고 있다. 아니 벌써 등나무꽃도 피었네. 흔치 않은 황철쭉도 이 길에 있었음을 오늘에서야 보았다. 며칠사이 불두화도 피고, 주렁주렁 매달린 등나무꽃! 애기똥풀과 철쭉! 당현천 길 새로 디자인 바꾸어 새 단장 끝난나보다. 컬러풀 노원 며칠사이 참 많이도 변했다. 감사합니다. 2024. 04. 22. 월욜.

꽃길만 걸어서

비가 온다 해서 일찍 서둘러 꽃길 산책길에 들렸더니 꽃들이 봄이야 하고 메아리를 크게 외친다. 그러나 아직 비는 내리지 않는다 홍매화와 벚꽃. 불암산 진달래 꽃길... 불암산에 또 다른 무엇인가가 들어서려는 작업 중... 황금빛 개나리, 조팝나무. 당형천 벚꽃 길~~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이 많은 앵두꽃을 보면서 앵두가 얼마나 많이 달리려고... 벚꽃과 나란히 피어있는 저 꽃은 무슨 꽃일까? 한꺼번에 이꽃저꽃 막 피어나니 거리마다 꽃길 화사하긴 한데 무슨 꽃인지를 모른다. 그러나 싱그럽게 많이도 피었다. 아래 초록이들은 잎이 싱그럽게 먼저났다가 저 푸른 잎이 말라서 없어지면 여름날에 상사화꽃이 핑크빛으로 피어난다. 그러므로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으므로 상사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꽃길만 ..

당현천 작은 유럽여행

오전에 잠깐 내린 빗물 머금고 꽃들이 힘찬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불암산 철쭉축제는 예전만큼 화려하지 않았기에 당현천은 제 뜯어 뒤집어 놓은 거 봤는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서 친구랑 둘이서 즐거운 꽃구경 트레킹~~~ 있던꽃들 다 파헤쳐 놓았을 땐 뭘 또 어떻게 꾸미려고 그러나 했더니 당현천에서 작은 유럽여행을~~ㅎ 신품종 툴립인가?? 잎과 줄기는 튤립인데 꽃은 아름다운 작약을 닮았다. 처음보는 꽃들도 넘넘 많다. 친구랑 둘이서 당현천 유럽여행 중 ㅋㅋ 올봄엔 칼라꽃이 유난히 눈에 띈다. 5월 장미도 벌써 선보이고... 당현천을 유유히 거니는 왜가리. 잎과 줄기는 튤립을 닮았고 꽃은 작약을 닮은 신품종인가 보다. 색상도 다양하게 참 많다. 비 온 뒤 맑음의 날씨가 상괘해 좋고 처음 만난 신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