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3

어울림

무거운 화분 들었다 놨다 하기 참으로 버겁지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이루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우리는 보지 않으면서 보고듣지 않으면서 듣는다.~* 허점 추성이의 감각 *~실수의 첫 번째 원천은 바로 현실에 대한 우리의 연결 관계 속에 있다.왜냐하면 우리의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들 가운데 극히 일부분만이 우리의 의식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지각이 실제로 얼마나 허점투성이인지 알지 못한다. 현재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은 한 가지 근본적인 오류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우리는보이는 것이 객관적인 현실이라 믿는다.~* 책 속의 한 줄 *~오후의 한나 절, 두절두절~~감사합니다.2024. 10. 09. 한글날.

아마릴리스의 변화

한밤사이 꽃들은 어느 방향으로 갈지정확하게 가늠하고 뒤 따라오는 애들에게 자리 안내하는 모습 같습니다.식물들도 배려할 줄 아는 정도를지키는 거 같아 참 신묘합니다.세 송이째 입 삐쭉 내민 모습 너무 귀엽네요.큰 잎 사이로살짝 고개 내민 아이도 귀엽고요.▽추석연휴 시작일부터 쭈욱 이어오는아마릴리스의 변화에 미소로 답례.오전에 입술 삐쭉 내밀고 있던 아이가 빵끗합니다.▽그 또한 변화이겠지요.△ 3대의 꽃대가 한 화분에 존재하고 있으니 한 동안 아마릴리스 사랑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동료들..핑크빛 사랑감사합니다.2024. 09. 20. 금욜.

0529: 월요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보내고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맞는다. 영산홍이 삿갓 벗어내고 또 한송이 더 피려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공기정화 식물 산호수도 꽃을 피우려 꽃망울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면 빨갛게 익은 모습이 보석 산호를 닮아서 산호수가 되었나 보다. 다육이들의 공간. 산호수의 공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자주달개비가 오늘은 왜 이리 약해 보일까? 최고로 많이 7송이나 피었네. 헬리오트로프는 별이 반짝이듯 생동감 넘치는데... 무럭무럭 자라는 작은 화원 식물들의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