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4

벤다 꽃

항상 즐겁게 사는 비결은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아주 작은 것에라도 감사하며 사는 것이랍니다. 세월 흐르는 만큼 참 많이도 바뀐다. 욕심은 줄고 생각은 깊어진다. 화려하기보다 소박한 삶이 좋고 짙은 것보다 은은한 향기가 좋다.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게 좋아지고 잘난 것보다 편안한 삶이 좋다. 산호수. 헬리오트로프 꽃망울.△ 산호수 꽃 뒤태 ▽ 요즘 자주달개비의 이쁜 짓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보라색꽃들이 의외로 참 이쁘다. 산호수꽃도 올해 첨으로 많이 피었다. 꽃마다 모두 빨간 산호수 달리면 얼마나 이쁠지 상상을 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식물들 보면서 삶과 인생을 돌이켜보게 된다. 감사합니다.

0529: 월요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보내고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맞는다. 영산홍이 삿갓 벗어내고 또 한송이 더 피려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공기정화 식물 산호수도 꽃을 피우려 꽃망울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면 빨갛게 익은 모습이 보석 산호를 닮아서 산호수가 되었나 보다. 다육이들의 공간. 산호수의 공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자주달개비가 오늘은 왜 이리 약해 보일까? 최고로 많이 7송이나 피었네. 헬리오트로프는 별이 반짝이듯 생동감 넘치는데... 무럭무럭 자라는 작은 화원 식물들의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