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32

수락산 은류, 천문폭포

▶산행코스: 수락유원지→은류폭포→내원암 ▶기차바위 우회→도정봉 4거리→천문폭포→빼벌. 와~~ 놀래라. 수락산 유원지 계곡이 확 바뀌었다 아직도 공사 중이긴 하지만 계곡자체가 깔꼼 하게 바뀌었고 계곡옆 식당들도 어디론가 이사했다. 도로포장까지 완벽하게... 넘 조용하고 깨끗해진 청학계곡 길. 옥류폭포. 아마도 예전에 수영장으로 사용하던 장소가 아닌지... 이렇게 계곡 속살까지 드러나긴 처음 있는 일이라서 더욱 신기함. ▽ 이 폭포가 멀리 정규등로에서 바라만 보았던 은류폭포. 오늘 처음 만나는 순간이다. 은류폭포 상단까지 왔다. 은류폭포에서 바라본 소리바위 ▽ 왜 소리바위인지는 내 아직 모름. 은류폭포 상단에서 내원암 찾아가는 길 ▽ 한참을 계곡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희미한 길 따르다보면 제법 정상적인 능..

앵두 익어가는 5월

빨갛게 익어가는 앵두 옛 시절을 생각하며 따먹고 싶다. 그러나 참는다, 공원이니까 ㅎㅎ 울 동니에 갑자기 이 꽃이 많이 피었다. 꽃명을 확실히 모르는데 검색하면 일본조팝나무라고 검색된다. 오늘따라 공원길에서 더 많이 눈에 띈다 불암정 산책길엔 싸리꽃도 피었다. 불암정에 올라 수락산 한번 봐주고... 북한산 방향은 뿌여서 별로라 패스. 옛날옛날 한 옛날에 사명대사께서 노원평에도 오셨었나 보다.ㅎ 동네 울타리엔 쥐똥나무꽃이 한창이고... 일부러 만보를 채우려 안 해도 그냥 만보 그 이상이 채워진다. 주변에 꽃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불암산 설화

창문을 열고 앞 뒤를 아무리 살펴봐도 술래잡기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더니 잠깐 빼꼼히 술래가 거치나 하고 잠시 다녀온 불암산 설화가 아름답다. 잔뜩 흐려서 좀 답답하긴 해도 금방 내린 설화를 만날 수 있으니 좋다. 정상부는 보여주기 싫은가 보다. 꼭꼭 숨었으니 담에 와서 만나야겠다. 날이 금방 어두울 것 같아 바로 하산. 저 앞은 헬기장 가는 능선 △ 앞산 수락산은 귀임봉 근처부터 설화가 피었다.△ 건너편 북한산 도봉산은 보이지도 않는다. 이때만해도 환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불암산 설화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감사합니다. 2023. 01. 15. 일욜.

수락산 용굴암

어제 도봉산에서 하산하며 건너다본 수락산에서... 한옥 유치원 출발~~ 수락산 보루에서 불암산 △ 수락산 귀임봉과 그 뒤로 주능선 ▽ 수락산 보루에서 도봉산과 북한산. 귀임봉 삼각점 △ 귀임봉 전망대에서 정상가는 길목에서 용굴암으로... 노원역 집에서 출발 수락산 용굴암까지 딱 만보산책. 다시 집에가면 이만 보 ㅋㅋ 이 바위가 탱크바위라는건가? 도봉산은 관음암까지가 딱 만보였는데... 용굴암 왕복 20분. 다시 귀임봉 전망대에서... 다시 한옥 유치원 산책 [끝]. 아파트 화단에 마가목! 감사합니다. 2022. 12. 29. 목욜.

불암산책

간만에 불암산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다. 청명함에 유혹되어 국기봉까지 올랐다. 지난 토욜에 영월 마대산에 갔을 때도 이처럼 청명한 하늘 못 보고 왔는데... 내가 돌아보지 않은 사이 푸르른 나뭇잎들은 모두 낙엽 되어 봄나무 걸음 되려 되돌아갔나 보다. 내 삶의 주변에 명산들~~ △ 잠실 N타워도 보이고...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 △ 수락산 방향 ▽ 수락산 건너편으로 사패산과 도봉산 불암산 아래 별내면 방향△ ▽ 멀리 예봉산과 검단산 방향. ▽불암산 헬기장에서 육사 방향 능선들~~ ▽ 불암산 헬기장 아래로 노원구. 거북바위 등에 소나무 그림과 불암정. 불암정에서 정상부 바라보며 따끈한 차 한잔. 모처럼 청정한 날에 불암산에 오르니 심신이 상괘하고 참 좋았다는 느낌. 감사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