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원앙이 보고 싶다는 친구의 청을 받들어 원앙 따라 우이천을 걷다 보니 도봉구에서 강북구로 왔다.강북구에서 다시 도봉구 방학동 길에 접선하여 도봉역까지 걸었다.예쁜 원앙들의 행진을 시작으로 야산에 쌓인 낙엽길까지 걸어보았다.철새들의 도래지가 되어가고 있는우이천 아름다운 철새들...원앙이 입고 있는 털옷 색상은어쩌면 저리도 곱고 예쁠까?정말 아름답다는 말 밖에...백로도 떼 지어 날아와 놀고 있다.우이천 길은 달님!제 소원을 들어주세요.부터 걸었다.그 후 이어진 순서는 백운시장 통과방학동 길에 접선해서 왕실묘역길로 진행겨울은 겨울이다.계곡물이 꽁꽁 얼었다.계획에도 없었던 왕실묘역길을 너머 도봉산 방학동길 한 코스를 다 걷고 도봉역에서 끝났다.원앙답사가 이렇게 많은 걸음 될 줄상상도 못 했다.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