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 2

소소한 행복

가을꽃길 산책~~ 갖가지 꽃들이 걸음을 유혹하네. 꽃 속에 또 다른 꽃 들어있는 백일홍! 노원구 상징인 산비들기랍니다. 연금술사의 성 불빛축제 조형물 중에 하나. 푸른 꽃: 하늘을 향해 불꽃처럼 타오르는 모형. 삶이라는 이름으로 지치지 아니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구속치 아니하니 생이여! 한평생 복된 삶이란 이로써 족하지 아니한가 ~* 책 속의 한 줄 *~ 감사합니다.

고달픈 人生

오죽하면 태어날 때 울기부터 했을까마는 양껏 벌어도 먹는 건 세끼요 기껏 살아도 백 년은 꿈인 것을 못 산다고 슬퍼말고 못 낫다고 비판 마라. 재물이 늘어나면 근심도 늘어나고 지위가 높아지면 외로움도 더 하는 법 부자중에 제일은 마음 편한 부자요 자리 중에 제일은 마음 비운 자리이다. 하늘이 무너질 걱정도 하늘의 몫이지 사람의 몫이 아닐 테니 사람이 사람인 이상 비운다 한 들 다 비울 수 있을까마는 어느 날 분수에 넘치는 탐욕이 일거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이치에 맞게 양심을 거스르지 말 것이며 어느 순간 미움과 증오로 분노가 일거든 얼음이 녹아 물이 되듯 분노의 언 가슴 용서의 물로 흘려보낼 일이다. 물이 그릇을 탓하더냐 둥글면 둥근 대로 모나면 모난 대로 제 모습을 그릇에 맞추는 물처럼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