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60

0705: 북한산

◆ 산행코스: 백화사~내시묘역길~ 가사당암문~ 법용사~ 산성계곡~ ◆ 보리사~ 북문~ 원효봉~ 청담계곡~ 밤골계곡~ 국사당.[8:00] ◆2021. 07. 05. 월욜. 구파발역 1번출~704환승~백화사하차~산중다원 방향으로 진행하며 마을길 보호수랑 예쁜꽃들과 눈마중 하면서 들머리로 향함. 벌개미취 아로니아 오리엔탈 백합 원추리 내시묘역길 진입 의상봉 방향으로~~ 비온 뒤라서 계곡에 물이 광음을 내며 흐르니 산우들은 덩달아 신나하고!! 선밀나물과 원추리 며느리밥풀과 고삼 놀며 쉬며 계곡물소리 들으며 가사당암문 도착함. 가사당암문 능선에서 월출봉과 멋진 바위군 가사당암문에서 국녕사로 내려서는 조망처에서 단체 국녕사 대불부처님! 산성계곡길에 닿아 점심. 보리사에서 가야할 원효봉 미리 조망하고 상운사 오름길 ..

북한산 야생화

구파발역에서 704 환승. 백화사 버스 정류소 하차. 산으로 들어서자 마자 사철난이 반겨준다. 산우 세여인은 초반부터 신나서 산행 진행 못한다. 둘이서 들러 붙어 이동할 생각을 잊은것 같다. 계곡을 끼고 올라 가노라니 이젠 노랑나리가 놀다 가라한다. 잉크꽃도 산중에서 만나고 탐스런 딸기도 따 먹으며~~ 가사당암문 주변엔 바위채송화가 피기 시작하고~~ 가사당암문 내려서서 산성계곡길 걸어 원효봉까지 다시 올랐다. 조망이 환상인 곳인데 오늘은 좀 아쉬움은 꽃들이 대신해준다. 청담계곡으로 내려섰더니 이번엔 자주꿩의 다리가 한창이다. 글구 그 옆으로 개나리난초도 인사를 나왔다 이쁜애들!! 없는 멍석 피고 한참을 쉬었다. 사철난도 튼실하고 예쁘다. 청담계곡에서 밤골계곡으로 이동했더니 여기도 울려퍼지는 계곡물소리가~..

오늘 아침도 감사하며

❤️ 오늘 아침도 감사하며 맹자가 말하길 옳은걸 '옳다.'라고 말하려면, 때때로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했다. 틀린걸 '틀렸다.'말하려면, 밥줄이 끊길 각오를 해야 될때도 있다. 그래서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옳은걸 옳다고 말 잘 못하고,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수성찬 앞에서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른떡 한조각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건강한 신체가 있음에도 환경을 원망하는 사람이있고 두팔과 두다리가 없음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어떤것에 감사해야 할까요? 바로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에 감사 해야겠죠! 어제 삶을 마감한 사람이 누리지 못하는 오늘... 그 오늘의 하루를 시작하며 가족, 친..

명산 100 완주 축하일

수많은 걸음 해냈다는 자부심!! 축하추카합니다. 누가 주인공 일까요 ㅎㅎ 삼남매와 주인공 친구들 고맙^^ 정상에서 1차 자주꿩의다리 곁에 있는 바위채송화랑 함께 피었다면 자주와 노랑이 커플이 되었을텐데~~이쁨 백운대 오름길에 흰색 흰색꿩의다리도 처음으로 만났다. 튼실하게 피어 난 은꿩의다리 고맙^^ 꽃다발을 대신한 꽃화분 칼랑코에 겹으로 피는 모습이 핑크로즈를 닮아 예쁨. 물레나물꽃도 예쁘게 피었다. 은꿩의다리 지구력 총 동원 시켜 열씨미 걸어준 동생! 1년6개월만에 드뎌 100 번째 완주!! 서울 북한산에서 조촐한 파티속에 즐거움 함께한 장면들~~~ 용인에서 천안에서 먼길 달려와 함께 동행해준 동생 친구분들과 막내와 누나 함께한 축하의 파티는 조촐했지만 성대했다. 감사합니다. 2021. 07. 03. ..

0625: 북한산에서 하루

◆ 산행코스: 수유분소~운가사~대동문~ 용암사지~용암문~용암문~북한산대피소~태고사갈림길~노적사~ ◆ 노적봉하단~대동사~상운사~북문~원효봉~청담계곡~효자비구간.[7:43분] ◆ 2021. 06. 25. 금욜. 원효봉에서 청담계곡 하산길에 만난 회목나무꽃 노적사에서 대동사로 질러가는 길에 나타난 연못과 앵두나무 ▲ 원효봉을 내려서며 청담계곡길 가는중에 넓은 조망바위에서~~ 북한산 주봉들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는 재미가 솔솔~~ 우측 살짝 보이는 봉이 첨에 올랐던 용암봉 그 앞에 노적봉. 맨 앞줄 중앙이 염초봉 뒤로 망경대 백운대. 좌측 끝라인 숨은벽 능선까지!! 사진 중앙 맨 앞줄 염초봉도 엄청 뾰족하게 삼각형 라인으로 위엄 갖추어 양날개 직선으로 거니는 모습같다. 깊은 골짜기로 내려서서 계곡길에 닿아 쉼을 돌..

북한산 야생화 만나러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고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준 열사의 말씀] 6.25날에 이 글을 읽는 것도 의미가 크다. 산딸나무 꽃이 청렴하고 고고하게 피었다. 털중나리도 요즘 한창 예쁘게 피고~~ 산골무꽃 ▲ 5잎의 푸른잎은 뭔지 모르지만 싱그럽고 예쁘다. 대동문 통과 하며 물푸레나무도 만났다. 어느새 산딸나무 꽃지고 열매열렸다. ▲ 무늬제비꽃 ▼ 산사나무 열매 석류를 닮아 귀엽다. 동장대 통과 무슨 열매인지 모른다. ▲ ▼ 용암사지 위로 북한산 대피소 통과 용암문 통과 용암봉으로~~ 용암봉이 저코롬 뾰족했었는지 새삼스럽다.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어느 책자의 글처럼 그냥 지나칠때는 몰랐다. 잠시 멈추워 주변을 살펴보노라니 용암봉이라는 뾰족봉이 바로..

북한산 영봉에 라일락꽃

항상 5월 말쯤에 피더니 올해는 일주일 정도 앞당겨 피기 시작한 영봉에 라일락꽃. 난 오늘 처음 봤지만 첫 개화는 진작에 한 듯~~ 여긴 아직 개화 전이지만 시일내 향기 뿜어 내겠지요. 진달래 폈을때도 참 예뻣던 장소인데~~ 푸르름 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네요. 자연은 참으로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여기 바위를 독차지하고 앉아 커피타임이 넘넘 행복했슴.▲ 뒤에 오신 단체팀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싱그러운 숲속으로 걸음을 옮겨서~~ 북한산 영봉에 라일락꽃이 피었어요. 영봉을 중심으로 오가는 길이 온통 라일락꽃 향기가 스멀스멀 향기로운 길이었어요.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로운 이 코스 짧지만 아름다움 겸비한 산책코스 시원한 계곡까지 있어서 걷기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2021. 05. 22. 토욜.

북한산 연초록의 향연

◆ 산행코스: 우이역~진달래능선~ 대동문~동장대~용암문~백운봉암문~ 대동사~ 상운사~ 북문~ ◆ 원효봉~ 원효사~서암문~ 덕암사~중성문~산영루~대남문갈림길~ 청수동암문~ ◆ 문수봉~대남문~ 구기분소~ 구기터널 앞. [약.7시간.] ◆ 2021. 05. 05. 수욜. 서암문 {구. 시구문} 원효암 앞에서 조망한 의상봉 방향과 산성쎈타 방향 시내쪽. 덕암사 도착. 위로 원효봉 앞으로 의상봉 아담하게 자리한 덕암사 자연석굴과 작은 연못까지도 참 아름답다 느껴진다. 두꺼비를 닮은 저 바위도 예사롭지 않은 인상. 요즘 산책길만 다니다가 오늘은 제법 요리조리 방향 전환해가며 발길 가는대로 자유롭게 걸어 본 북한산 연초록의 숲속에서 행복! 녹음 짙어지기 전에 오늘 걸은 반대 방향으로 한번 더 걷기를 희망하며 긴 거리..

0503: 북한산 바위의 신비

이른봄 처녀치마꽃 찾으러 북한산 골짜기마다 헤메고 다녔는데 어느새 씨방 만들며 키가 배로 커졌네요. 이유는 씨가 멀리멀리 날아가서 번식하라고 최대한으로 키를 키운답니다.▲ 북한산 바위들의 신묘함을 보았습니다. 바람과 물과 공기 그리고 햇빛으로 빗어진 바위들이 정말 신기합니다. 그래서 북한산 바위들은 자연이 만들어준 신령스런 바위랍니다. ㅎ ㅎ 감사합니다. 2021. 05. 03. 월욜.

0415~ 파랑새 능선 맛보기

◆ 산행코스: 국사당 앞~밤골계곡~파랑새능선~밤골계곡~숨은벽 골~인수봉 골~ ◆ 하루재~영봉~육모정고개~우이역.[약 7시간] ◆ 2021. 04. 15. 목욜. ◆ 북한산 탐사대처럼 요리조리 관찰하며 친구랑 둘이서 연두빛 새싹 돋아나는 상괘한 봄날 즐기기. 지난번 맛보기 했던 염초봉능선 건너다 보며 파랑새능선 595봉 까지만 올랐슴. 진달래 핀 골을 따라 째꼼 오르다가 원위치 빽~~맛보기!! 그래도 좌.우 숨은벽능선 염초봉 능선 조망하기엔 넘넘 황홀경이었슴. 595봉 까지 바윗길 오르내림도 그리 쉬운길 아니었슴. 무섭다면서도 넘넘 좋아하는 산친구 ▲ ▲ 이 바위아래 배낭 놓고 오를 수 있는데 까지 갔다가 빽!! 우회길도 있지만 험한 길 나올까봐 안전하게 ㅎㅎ 파랑새 능선을 중심으로 좌: 숨은벽능선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