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 보답일까? 요술일까?§

수정산 2013. 5. 28. 07:35

 

푸르른오월!!

그 어디를 가도 싱그럽고

갖가지 꽃들의향기 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 

그래서일까?

  자연에 보답하려 요술을 부리는걸까?

우리집에서도 !

 

 

 

요술인지 보답인지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신기함은 사실이다 .

 

 

 

불과20여일 전 

예들은  고갈증에 걸린 상태였는데 

잎을 새로 틔우고 꽃을피워

생기를 부여해주니 정말 고맙다 .

 

 

다시 소생하는 그 힘 !!

보답일까 ? 요술일까?

 

 

 

 

밤이되야 더욱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행운목 !

다행히도 올해는 봄에 피워줘서 고맙다 .

추운겨울에 필때는 그 향이 너무 진해서

문을 닫고 잘 수가 없었다 .

 

 

 

올해는 두대에 꽃대를 올려

한대는 20일만에 만개했고

남은 한대는 23일만에 만개한 것이다 .

 

 

 

피우기도 어려운 행운의꽃 !!

그 삶이 너무 짧아 아쉬움도 많지만

그나마 날이 밝으면

활짝피웠던 꽃잎을 다물어

밤새 무슨 사연을 가득담았는지

그것또한 궁굼하다 ,

 

 

 

더욱 예뻐보이는 것은

어미대가 너무커서

작은화분에 분양한 것인데

어미대랑 나란히 함께 꽃을 피워줬으니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 일이던가 !

 

 

 

 

 

 

어둠속에서 초록과빨강 흰색이 너무 예쁘다

푸르른 오월 !

창 밖에선 아카시아 꽃과 찔레꽃!

장미까지 합세하여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고

집안에선 귀하디귀한

행운목 꽃 향기가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주는

축복받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싶다 .

 

 

 

 

 

잠시 들리신 모든님들 행운 가득 담아 가세영

 

2013 .05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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