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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당현천 길에서

중랑 장미축제를 다녀오며당현천길에 들어서노라니 또 다른 꽃길을 걸을 수 있었음.크로바 꽃밭, 어릴 때 시계도 만들고반지도 만들어 친구에게 끼어주며소꿉놀이 하던 시절이 떠오른다.어느새 나리꽃도 피었네요.양귀비 꽃은 중랑천길인데...때 이른 코스모스.중랑 장미축제에 이어 중랑천길 걷고당현천길까지 접수해 가며 꽃길만 많이 걸었네요.감사합니다.2025. 05. 19. 월욜.

서울 중랑 장미축제

드디어 장미축제가 시작되었다는소문에 찾아갔더니 꽃도 많고 사람도 많고 예쁘게 꾸미느라 중랑구 직원 님들의 수고에 박수를 올립니다. (감사).생동감 넘치는 장미꽃길! 꽃과 향기길 걷는 즐거움!사진촬영 하라고 많은 작품도 전시!중랑천 도로변엔 유채꽃도 있다.태릉역 8번 출구에서부터 이화교 까지 장미터널이다. 이화교 아래로 해서 강변북로 천변 쪽으로 진행함.장미터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고 장미공원 이야기에 설명 있다장미꽃 종류도 정말 많네요.색상도 다양하고 일단 향기롭다.여긴 무대도 꾸며졌고 노래하는 가수들도 초청해서 흥을 돋운다.피어난 장미꽃들은 싱그럽다. 그리고생동감 있어서 참 예쁘다.많이 걷고, 향기로운 향기 속에서많이 즐기고 왔네요.감사합니다.2025. 05. 19. 월욜.

雪嶽山. 永示庵과 百潭寺

봉정암에서 오세암 오는 길은 깊고 깊은 사색의 길이라 했다면, 오세암에서 영시암 오는 길은 그저 편안한 오솔길 같은 연초록의 향연 속에서 흥겨운 콧노래 부르며 살방 걷는 길에 비유해도 틀린 말은 아닌 듯싶네요.영시암 비로전까지 둘러보고...영시암도 이렇게 통과하며, 이제부턴조금은 지루한 길 걸으며 백담사를 향하여 꾸준히 걷습니다.이 폭포를 만나면 거의 다 왔다는 ~~물은 맑고, 물소리는 요란하고, 그럼에도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물멍!겹철쭉 만나면 백담사 가까이에 다 왔다는 신호.百潭寺에 도착합니다. (오후 3:15)지금까지 거쳐온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모두 백담사의 부속 암자래요템풀스테이 불자들께서 스님께 교육받는 모습입니다.조용한 백담사 참배하고 다리 건너와 용대리 셔틀버스로 이동.(끝)이렇게 좋은..

雪嶽山 五歲庵

鳳頂庵에서 五歲庵 걷는 길은 그야말로 첩첩산중 사색의 길이다. 봉정암 높이에서 가야동 합숙점 까진 계속 내리막 길, 그 후는계속 오르막 길로 몇 번의 긴 언덕을치고 올라야만 五歲 동자와의 전설이 살아있는 五歲庵에 다달을 수 있다.고려 때 설정조사라는 명승과 다섯 살조카의 전설에 대한 설명문.오세암 사찰에는 철쭉꽃이 지금 한창 예쁘게 피었다.범종각 앞에서 아름다운 오세암 전경 다시 함 둘러보고 永示庵으로 출발.오세암 현판은 범종각에 있고,범종각 아래로 일주문처럼 드나들게 되어있다.설악산은 지금 연초록의 향연!오세암에서 바람소리에 깨치다.사나이 이르는 곳 어디나 고향 아니랴.어찌 나그네 시름 속에 깊이 머물리한소리 크게 질러 우주를 뒤 흔드니흰 눈 속에 복사꽃이 잎마다 붉구나. 시: 한용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