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보여행 36일째
나무에 앉은 새가 잠이 덜 깨었나
푸르륵 날으지 않고 나의 눈에서 도망치려 하지도 않은 채
아침 햇살 받는 모습이 내게 포착되엇다 .
여행 35일째
오 행로상들은 변함없이
이렇게 봇짐 짊어지고 길을 걷는다 .
어제는 도자기 축제장을 둘러보고
오늘은 꽃 시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
갖가지 선명한 색상들의 예쁜 꽃구경하고
좋은일 있을때 만국기처럼 내 건다는
잉어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마당을 지난다 .
이름모르는 꽃들과 어우러진 화원을 둘러 본 일행들은
여행자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부러울것 없는 대자유를 누리는 자유인들의 모습들이다.
먹은 쓰레기는 되가져갈 줄 아는
착한 여행자 들이다 .
쉬엄쉬엄 신 야마구치역에 도착 .
근처 그랜드호텔에 투숙한다 .
우리나라 정동진 해맞이 공원 상징인
손모양 의자가 있는 그랜드호텔 투숙 .
객실을 배정 받아 짐을 내려놓고
자유시간을 가질 참이다 .
2013. 04. 28. 여행36일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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