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18-1구간§ 개기재 두봉산 촛대봉 말머리재 고암촌.

호남정맥 18-1구간

전남/ 화순군 이양면 .한천면.

 

개기재 ~장재봉갈림길~두봉산~촛대봉~말머리재~고암촌.

 

지난구간에 이어 오늘도 단축산행 여서 부담은 덜하다 .

그러나 각종 가시나무 넝쿨들로 인한 산행 초반부터

결코 쉽지만은  않은 산행이란걸 매번 느끼면서

오늘도 자연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본다 .

 

 

가는길목 이서 휴게소를 경유하여

지난번 내려섰던 개기재에서 부터 산행들머리

길인지 산인지 비집고 들어서는 산벗님들의 오늘 첫번째 모습들이다 . (10 : 32 )

 

 

거리가 짧든 길든

하나의 정상을 찍기엔 늘

 깔딱고개 가 있기 마련인가 보다

풀숲을 헤체가며 오른 오늘 최고봉 두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 (12 : 03 )

 

 

 

 

촛대봉으로 가는 언덕길에서 휘귀종인 와송 이란 식물을 만났다 .

 

 

곧이어

촛대봉에 도착했다 .

그늘지고 바람 시원한 곳 찾아

간단식을 했다 .(12 : 44 )

 

 

수월하게 말머리재에 14시 통과하고

오전에 시작할때 보다 배로 힘든

하산길로 접선해서 조심조심

급경사진 언덕길 치고 내려오니

이번엔 길 아닌 길을 개척하느라 선두에서

엄청이나 고생하셨을 잡목길 따라 내려서니

지독한 향수를 뿜어내던 사료보관소 가 나타난 다음부턴

완만한 도로 길로 접선하여

일주일만에 찾은 농촌풍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고암촌 마을회관 앞에서 오늘산행

갈무리 한다 .

 

 

 

 

 

 

 

좀전에 걸었던 촛대봉 과

말머리재로 내려서는 능선위에

푸른하늘 흰구름 두둥실 낭만을 추구한다 .

 

 

 

 

 

 

 

 

14 : 27 산행완료

약 4시간 소요

 

 

오늘 하산하며 경험했던 말머리재 까지

오르기가 버거워 다음 산행때 다시 한번 역순진행

이곳을 한번더 올 기회를 가진채

산벗님들과의 맛난 만찬회를 뒤로

단축산행으로 이어졌던 폭염산행도

오늘을 끝으로 담주부턴 정상적인 코스를

밟으려면 또 얼마나 힘들까 미리부터 걱정이 앞선다.

 

2013. 08. 22. 호남18-1구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