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어쨋든간에 설악에 든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설레는 일.
장미향 고운 5월.
지리산 7암자 순례가 있는가 하면
설악산 4암자 순례도 있다는 ~~
덕분에 산을 좋아하는 답사자는 쫄래 얼씨구~~ㅎㅎ
서울출발~ 07:10
용대리도착~09:40.
쎠틀버스 매표해서 백담사 도착,10:10.
2016. 05. 21.
설악산 4암자 순례시작.
답사코스:백담사→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 수렴동계곡→ 영시암→ 백담사.
(22 km. 7시간20분). (산수.197)
오늘 하루해에 걸어야 할 길이 멀어 처음으로 시도하는
당일 사암자 답사길에 설악산 님이시여
안전하게 인도 해 주시길 간절히 발원하며
정성어린 돌탑 쌓인 맑은 물 계곡을 건너며 본격적인 ~~~(10:20)
영시암 도착.(11:00)
영시암 큰 법당앞에서 작약을 담아
오세암으로 출발~~
바로 봉정암만 다녀올까 생각도 했었지만.
원래 계획대로 뛰어보기로....
삼촌과 5섯살 조카의
가슴애린 사연으로 암자가 존재하고 있는
오세암도착,(11:50).
오세암 법당을 나오다
정면으로 마주치는 풍경 용아장성 그리고 우측에 만경대.
마당에 기와 지붕들은 오래전엔 없었던 건물들....
법당과 요사채 사이 계단으로 봉정암을 향해서 출발.(12:00)
지금부터 가파른 깔딱고개 오를 준비.
봉정암 1.5km.
물이 넘칠 우려땜시 다리가 놓여 졌을텐데
계곡엔 물이 없슴.
아주 조용한 설악에서
연두빛 사랑을 받으며 사뿐히
이 멋진 자연을 즐기며~~
설악에서 보는 철죽은
유난히 맑아 보임.
아주 멀리까지 펼쳐보이는 조망에 환호!!
오늘 답사중 가장 위엄있는 봉정암 도착.
앞으로 중청 소청 능선이 환하게 보이고
봉정암 적멸보궁 앞에는 또다른 불사가 이어지고 있슴.
이 깊은 산중에 저 큰 불사가 이루어 지는것 자체가 신비스러움.
이 높은 산에 부채 붓꽃.
다리 후덜덜 떨며 저 능선을 탔다는 옛 생각을 보듬으며....
그 뒤로 보이는 능선들은 용아의 울타리처럼 설악의 무한한 감동을....
오늘 4번째 답사지 봉정암 불뇌사리탑전 위 공터에서
오늘 최고의 다이나믹한 풍경을 벗삼아
이후에 소식지는 잠시 후
2부에서 계속됩니다.
* 성불하십시요 *
2016. 05. 14. 답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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