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울산바위:3.8 km.왕복.(3시간)
토왕성폭포:2.8 km. 왕복.(1:30분)
코스는 단순하지만 아주 오진 산행였슴.
2016. 11. 10.목욜.
아주 오래전에 함 갔을때 울산바위 오르는 철계단이 너무 무서워
다시 함 못가본 곳인데 철게단이 목계단으로 바뀌었다해 겨울이 깊기 전에 길을나섰다.
A 코스로 송암산 가실 님들 들머리 진선사지 삼층석탑에 내려(10:20)
한컷담아 다시 버스에 올라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 하차.
혼자만의 여유를 갖고 울산바위로 향한다 (10:51)
몇번을 석굴앞을 지났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다.
오늘은 제대로 들어가 인사를 여쭌다.
끝까지 이어지는 계단이지만
옛날 철 계단에 비하면 공포심도
쇠소리도 없는 걷기 좋은 계단으로 변했다.
울산바위 오름길에 촉스톤 바위가 있었든가?
세월 흔적으로 새로 생긴 것일까? △
형형 미묘한 자연미에 놀라워
힘듬도 잊은채 서두름 없는
여유와 신기할뿐이다.
태극기 휘날렸던 정상부는 지금 공사중.(12:50)
기이한 형상들의 울산에서 서봉과 황철봉 배경을 한컷 담아
하산을 서두른다.
부지런 움직이면 토왕성을 다녀올 수 있겠다는생각이(12:50)
울산바위 올랐다가 다시 흔들바위.(13:20)
올라갈땐 못본 부도탑.
올라갈때 그냥 지나쳤던 신흥사에 들려본다.
여기서 토왕성폭포로 진행한다.(13:50)
토왕성 오르던 길은 판넬로 막고
비룡폭포 지킴터가 새로 생겼다.△
언젠가 지날때 물소리만 요란하게 들렸던 비룡폭포
초록빛 바닷물 이라더니
어쩌면 이리도 곱디고운 초록빛을 내었을까나...
달마바위 조망
토왕성폭포 전망대 도착.(14:20)
산행완료.(15:30)
옛 추억 떠올리며 걸어보았던 설악산 울산바위 등정.
쨤을 이용한 토왕성 폭포 전망대.
폭포에 수량이 많았드라면 좋았을걸.
108계단도 아닌 900계단 오르냐고 힘들었슴.
비룡폭포 까지 가는동안 맑은물소리 들으며
푸른물감 풀어 넣은 듯 초록빛 물이 정말 맑고 청량했슴.
아직 남아있는 원색의 단풍들이 설악의 단풍
폼생하는듯 가을 막바지를 지켜주고 있었슴.
2016. 11. 10.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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