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80728: 설악 도깨비봉 토끼봉

수정산 2018. 7. 29. 21:39

 설악산


 넘넘 더운 폭염에 시달리다

설악에 들면 좀 시원할까나 싶어

3주 내내 기다리다 드뎌 오늘 설악품에 든다.


▶ 산행코스: 설악동→ 귀면암→ 전망대→ 도깨비바위→ 토끼봉→ 피카추봉 →

▶ 하산: 100폭→ 잦은바위골→ 비선대→ 설악동→ c지구 주차장.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6.39 km. (10:00분).

▶ 신사따라 (199). 1조 12명.









하늘앤 유월 보름달이 둥글게 떴던 밤.

신사역에서 출발했는디

설악동 도착하니 잔뜩 흐린 별빛도 없는 하늘과 마주하며

어느코스를 가는지 그냥 대장님 일행들과 함께하며

첫번째 오른 전망대에서 100폭 50폭을 한자리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행운을 맞는다. △


주변은 안개속에 어디가 어딘지 분별이 안된다.





울 막내가 설악 설악 노래 부르다 

오늘 동행하여 힘들게 오른 전망대에서 

소원풀이 중이다.


아는곳은 100폭 50폭 뿐이니 ~~△

거냥 알아가는 수업중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넘넘 멋진 설악품에 들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만땅 채워지는 순간이다.



일행들 따라 힘들게 따라 붙느라 

언제 날이 밝았는지도 모르고 전망대까지 올라와서 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옆에끼고 산다는 느낌이다.



아니 이렇게 깊고 깊은 산중에 

소나무 사다리는 누가 무슨용도로 여기에 와 있을까요?


소원풀이 하는 막내는 바위마다 다 오르고 싶은가보다.




바위 끝 

단풍나무가 얼마나 귀엽던지. ...▼





전망대 내려서서 도깨비바위 길도 위험하긴 매한가지다.




어디에 시선을 주어도 웅장함과 멋스러움에 놀라고 또 놀라고

일핼들은 바위끝까지 올라 아우성 굿이다.

보는것만으로도 아찔한 순간들이 연출된다.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바위 모양세가 제멋대로 도깨비처럼 생겼으니 

도깨비바위봉 이란다.~~ㅎㅎ

광장같이 넓은 바위에서 1차 간식타임으로 한참을 쉬어간다.



안개는 유유자적 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덕분에 햇볕쨍쨍 아니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역쉬 설악은 설악이여라~~





저 건너편에 촉스톤 바위가 보인다.▲




바위 모양들도 제각기 특색이 있는가하면

귀한 꽃들도 나와 마중을 하니 

맘이 배로배로 기쁘다.




좀전 도깨비바위에서 촉스톤 바위를 바라보았는데

금방 그 능선을 넘어와서 좀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마니마니 걷고팠던 설악인지라

더 마니 즐기는 막내 모습이다.




귀하신 몸들 나투신 이길 

설악 바람꽃과 산솜다리

아니온듯 조용히 기쁨 가득 채워서

토끼봉 도착.








드뎌 막내가 올라갔다.



안산 주걱봉을 함께했던 자유님

힘들어도 증명할때 셋팅은 필수라는 ~~ㅎㅎ



대단해요

난 아래서 찍사만 했는디~~ㅎㅎ






사진찍느라 시간을 지체하든 

뭘 먹느라 시간을 지체하든

먼 발치에서 기다려주는 엄대장님과 그 일행들~~(감솨함미)




드뎌 일명 달팽이 바위라는~~

피카츄바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