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80728: 피카추봉 100폭 작은바위골

수정산 2018. 7. 29. 23:02

 설악산


 더위도 잊어가며 즐기던 설악의 속내들

보고또보아도 질리지 않은 설악의 속살들

얼만큼 드나들면 뭘좀 알아질까나 싶다.


▶ 산행코스: 설악동 귀면암 전망대 도깨비봉 토끼봉 피카추봉 

▶ 하산: 100폭 잦은바위골 비선대 설악동 c지구 주차장.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6.39 km. (10:00).

▶ 신사따라 (199). 1조 12명.























순간순간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 

더 멋진 조망을 볼 수 없슴이 아쉽긴 해도 

비라도 내리면 계곡길 미끄럽고 위험하니 

지금 이대로가 최상이라고 ~~








피카츄 바위에 도착시간 10시

여서 시원한 음료랑 떡이랑 빵이랑 간식하며

한참을 쉬어서 배낭 둘러메고 다신 한번씩 인증

생애 첨으로 올랐으니 발길도 쉽게 떼어지지 않지만~~














하산하려 내려서서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모습 ▼





얼마나 오랜세월 다듬어진 모습들일까?

생각하며 이내 숲속으로 계곡길에 접선한다.







갑자기 눈에 익숙한 길이 나타난다.

지난 가을 공포의 길 타잔길은 무서버 어쩌나 했더니

오늘은 안전하게 돌아서 간다고 ~~ㅎㅎ






오늘 첫번째로 올랐던 전망대에서 보았던 100폭 앞에 왔다.

아깐 물도 없어 보이더니 아주 없는 건 아니었다.

몇번 보았다고 힘들다는 핑계로 먼 발치에서 바라보곤 그냥 돌아선다.

동생 왈!!

멋있다고. ...







내 눈엔 저 위 전망대가 아침에 올랐던 전망대 같은데...

그러 길레 100폭 50폭이 한자리에서 보였을텐데 하는 생각. ...▲ ▼




약간의 중국 장가게 풍경구를 연상케하는 ~~





50폭 음굴 ▲





몇번을 보아도 신기한 사각탕 

그 안에 맑은 물. 그러나

100폭 부터 50폭 사각탕 보는 눈은 즐거우나

등로는 고난도의 위험한길임.






촉스톤 바위 옆길도 바위 미끄러워

힘좀 써야되는 길임.





어렵고 힘든길 즐겁게 심취하며

비선대 1 km 지점 계곡에서 피곤 풀어 주는 쉼을하곤

설악동까지 쭈욱 ~~신나게!




초록물감 풀어넣은 느낌!!

어쩌면 저렇게 맑을까?








저 안에 어딘가에서 행복 만땅 채워지는 설악.

어느 코스에 들던 매력 만점 설악.

언제 어느곳에서 보아도 신기함을 유발하며 

감동받는 설악 품안에서 폭염도 잠시 잊었던 

시원하고 아름다운 하루였다.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을 유유히 벗어나며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 설악을 알아가는 

체험 일정 마무리 합니다.


함께 이끌어 주시고 리딩에 애써주신

님들 덕분에 무사산행

마니마니 감사했습니다.


2018. 07. 28.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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