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원공스님 향기

선각원 원공스님

수정산 2011. 2. 12. 20:29

 

구정연휴를 보내고 첫번째 맞이하는

토욜 해맑은 아침을 맞이했다

느긋하게 정원식구 들과 놀려던 참에

어디선가  걸려온 소리?

호출~~

지금 바로 선각원으로 오세요.

늦장을 피던 전

젤로 큰 자가용,<지철> 타고 달려갔지요

먼저 오신 도반들과 불자님들께서

얼싸안고 방가방가~~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선각원엔 암것도 치장없이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은채

삼십년이 넘도록 대한민국 지도 하나를 무기로

걸어만 다니시는 원공스님 한분이 계십니다.

 아래.위.사진들이 선각원 가는 길 입니다.

요리조리 꼬불꼬불 길 찼아갔더니

스님께서 제게 세배돈을 주시는거여요

것도 엄청나게 놀라운만큼  오천만원 씩이나요

얼굴 붉히며 받았는데 다들 놀라시는거여요

 중요한건 저만 주신게아니라

오늘모인 모든분들께 다 주셨다는거여요

넘 놀랍지요

오천만원

오천원 짜리 지페한장

만원 짜리 지페한장 였어요.

모두들 한바탕 큰 웃음으로 행복했지요.

저도 내년엔 요렇게 하려구요 ~~ㅎㅎ

 한바탕 큰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며

선배님들과 도선사 까지 ~~

 경내엔 새해 소원성취 육각형 등들이 빈틈없이

곳곳에 달려있습니다.

 높이 북한산 망경대 와 피아노 능선아래

포근한 도선사의 부처님도량.

 무슨무슨 소원이든 모두모두 성취하시고

모두모두 성불하십시요 

 

 

 

 조기 환하게 보이는 봉우린

북한산 영봉 이랍니다.

 달리는 차내에서도 찰칵해봤지요.

 

2011년 정월 열흘날에

선각원과 도선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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