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881). 오봉산(779).
▶ 산행코스: 추곡터널 앞→ 건천령→ 부용산→ 백치고개→ 오봉산→ 배후령./11.65 km (5:20분).
▶ 신사 도솔지맥팀과 함께 (16250).
▶ 2019. 11. 24. 일욜.
도솔지맥 완주팀 운수현 가는도중
b팀 추곡터널앞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09:09)
낙엽 가득 쌓인 언덕길 치고 올라서니 운해가 멋스럽게 펼쳐집니다. ▲
가야할 부용산 방향 입니다. ▼
2년전 여름에 걸을때와는
전혀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완주팀보다 거리도 짧은데
지나는 길이라고 먼저 하차 시켜주니
마음도 몸도 느긋하니 주변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름엔 강한 햇볕땜시 쌩고생 했는데
가을엔 낙엽이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
미끄러지는 통에 신경좀 썼습니다.▼
건천령 도착. (11:17)
이렇게 모여서 곡차 타임으로 느긋하게~~
부용산 도착합니다.(12:24).
날씨가 엄청난 시차를 만들어 줍니다.
여름엔 건천령에서 부용산 2시간 소요.
오늘은 느긋하게 곡차타임까지 하면서도 1시간 소요
와~~이럴수가
아무도 없는 부용산 휄기장에서 쎌카놀이하며 팀원들 기둘러
전원 모여서 간식겸 곡차타임 세번째 휴식하는중에
A코스 완주팀 한분이 나타나십니다.
박수로 답례합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백치고개 도착합니다.(13:17).
여름에 이곳에서 산행을 접어야 했던 기억이 살아납니다.
지맥산행에 들어 백치고개에서 산행을 접고
배후령까지 버스로 이동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오르고 있는데
이번엔 새마포 출신들이 줄지어 나란히 오르십니다.
어딜가나 우수한 성적들 새마포 격려를 올리며
또다시 무심으로 걷습니다.
거북이 모양을 닮은 바위 ▲
부용산 청평사 갈림길 ▼
오봉산에 다녀간지 꽤 오래된거 같애서
오늘 명산으로 청평사까지 함 걸어볼까 했던거였는데
간만에 오랜 산친구님들이 모여 걍 b 코스로 걸음을 함께했네요.(13:36).
정상석아래 무너진 돌들은 여전하고요 ~~
도솔지맥 산행때 완주못한 부분까지 오늘 땜빵하는 기분으로
이젠 배후령만 내려서면 만세창 나올낀데
날씨가 꾸무럭 빗방울도 한방울씩 떨어지고
가을비 맞으면 추울까 싶어 배낭카바 씌웠더니 등짝이 따듯함.
예전에 없던 시설 ▲
그리고 오봉산 3 2 1 봉석들 ~~~
경운산 오봉산 배후령 삼거리
배후령 도착. (14:20) (산행 끝).
완주팀 마지막 후미도착 동시에 버스 출발.(16:30).
비도 안맞고 산행도 잘하고
느타리버섯 궁딩버섯 삼겹살 구이에 맛난 더덕주에
라면국 오뎅국 떡국 만두국 등등
즐거운 만찬회를 끝으로 부용산 오봉산 산행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24.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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