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의 겨울여행
▶ 연천 재인폭포
▶ 2020. 1/11~12일.
길은 있으되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 ▼
여기서도 막혔지만
한탄강봉수조절댐 에서도 건널 수 없게 막혔슴.
아마도 군부대 전용 소속길인듯 ~~▲ ▼
돌아나와 물을 받지 아니하는 한탄강봉수조절댐 위를 걸어본다
어마마 넓고 높고 길다.
아주 오래전에 이 공간은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는데 ~~▼
흙먼지 폴폴 날리며 노점상들의 모습이 잠시 스쳐간다.
이처럼 물을 저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흘러나가는 댐도 있드라는 ~~
행여 어떤 사태가 발생할시에 수문을 잠근다는 한탄강봉수조절댐의 일부 ▲
조절댐을 통과.
한탄강으로 유유히 흐르는 모습 ▼
댐 밖에는 체육공원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 ▼
하루해가 저물도록 유람하고 고대산 캠핑촌에 들어와
부대찌게 끓이려 준비하는 형제들. ... ▼
그리고 달밤에 야외에선 산낙지구이가 펼쳐지는 광란의 밤은 시작되고 ~~
산낙지 철판구이는 먹어봤어도 산낙지 바베큐는 오늘이 처음인지라
첨엔 재꼼 의아했는데 한점 맛에 형제들 모두가 반해 쐐주가 걍 술술~~
맘껏 마시고 취하고
그야말로 달밤에 체조였네요.
이 넓은 야외공간에 울 형제들만 추위도 잊고 왁지지껄 광란의 밤을 보내고
숙소에 들어 내일을 위해 쿨잠을 쉽게 청하지 못하고 그림공부 열공 후 각자 취침.
여행 2일차 내일은 철원 노동당사로 출발~~
할종일 운전하고 형제들을 위해 맛난거 준비해 준 동생들 덕분에
오늘이 마냥 즐겁고 행복한 여행1일차 하루 일정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0. 01. 11.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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