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조용한 성탄절에 서촌

수정산 2020. 12. 25. 19:35

◆ 성탄절 즐기기

◆ 다녀온 순서: 경복궁역→영추문 ~청와대 앞→청운효자동→누상동→사직동→경복궁역.

◆ 2020. 12. 25. 금욜.

경복궁 서쪽문 영추문 바라보며

청와대 분수대 광장앞에서 청와대와 북악산 바라만 보고

좌측 서촌마을 답사하고 인왕산 석굴암까지 올라보았다.

국립서울농학교. 청와대와 근접한 거리에 있슴.

▲ 비 갠뒤 맑은 햇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집이라는~~

숙종12 {1686}년에 세웠다.

양지바른 바위에 친구랑 둘이 앉아 도심지속 야산에 올라

한참을 조잘조잘~~

북적대는 성탄절 분위기 아닌 넘나 한적한 곳

인왕산 자락길 참 잘되어 있다는 느낌 받으며. ...

"황소 화가" 이중섭님.

41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

화장되어 반은 망우리 공원묘지에

반은 일본 가족들에게 전해졌다는

마음 한켠 묵직함이 밀려오는 듯함.

여기서 인왕산 석굴암 간판 보고 찾아가는데

계단이 얼마나 가파르던지 친구가 혼자 같다 오란다 ㅎㅎ

그러더니 언제 따라와 법당앞에 섰드라니 ~~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석굴암 계단 ▲

인왕산 석굴암에서 바라 본 청와대 방향 ▲

바위아래 굴법당임.

석굴암 근처 인왕산 치마바위 조망터에 올라 한참을 보내고

사직공원 방향으로 진행함.

인왕산 석굴암도 처음걸어본 길이지만 지금 이곳 백호대대의 옛 소초가 있던 여기까진

아마도 시민들이 걸을 수 없었던 군 시설이 있었던 역사의 길을 경자년 성탄절에 첨으로 걸어보았슴.

수성동계곡 길에 내려서서 뒤돌아 본 인왕산 범바위 능선 ▲

파란 하늘 바라보며 사직공원 황학정 방향 인왕산 자락길로 진행함.

 

성탄절을 맞아 5인이상 모임을 자제하라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극성에 밀려

가급적 조용하게 보내기 위해 친구랑 둘이서 걸음한 곳은 청와대 앞에서 좌측 서촌마을 답사에

나셨다가 수성동 계곡길에서 인왕산 석굴암으로 사직공원 황학정으로 걸어보며 남산안에 서울방향

서울 한복판 종로구 산동네에 올라 정말 조용한 성탄절을 보람있게 보냈슴.

거리도 지하철도 넘넘 조용한 성탄절 인왕산 자락길 걸어 본 하루.

친구랑 둘이서 즐겁고 감사한 하루였슴.

2020. 12. 25. 성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