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분 정리해주며 기둥 삼아 의지하며 올라오라 꼽아 준 나무에서 새싹이 돋는다
그렁거렁 함께 살아가겠군아 누구가 주인공인줄 모른채로~~
▲ 기지치기 해서 분가시킨 애들도 성의에 감사표시를 한다.
넘 앙증맞고 예쁘다
▼ 자식들 분가시킨 어미들은 세상 만났다고 활개를 친다.
참 좋은 세상이다.
그 꽃이 그꽃인것이
날마다 볼땐 변화가 있는 줄 모른다
어느날 문뜩 자세히 들여다 다시보면
묵언의 변화가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삶의 이치이자 테두리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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