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꽃밭에 물 주러 나갔더니

수정산 2021. 6. 27. 19:42

이처럼 고운 붓 보셨나요?

 

 

붓끝이 살짝 흩어졌어요!!

 

 

어머나 예가 외출을 못하게 시위 하나봐요~~ㅎㅎ

 

 

그냥 메몰차게 나갈수가 없어서

꽃잎 다 열어 줄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해가 올라와 꽃 그림지도 예쁩니다.

 

 

 

 

 

 

 

 

 

 

 

 

 

 

 

점점 커지는 꽃한송이에 마음 다 빼앗깁니다.

 

 

 

 

 

 

 

 

 

 

 

 

 

기다리다 지쳐 배 고파서 밥 먹습니다.

 

 

 

 

 

 

 

 

 

 

 

 

 

밥 먹고 다시 보니 태양처럼 환하게 웃습니다.

얼마나 청순하고 밝고 예쁜지 보고 또보고

또 쳐다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나도 샤프란 입니다 라고 빵긋 인사합니다.

보는 저는 피워주기 까지 고생했노라고 고맙고 예쁘다고 마니마니 칭찬해줍니다.

 

 

 

 

 

 

 

 

 

 

 

꽃 그림자도 너무 예쁩니다.

 

 

 

 

 

 

 

 

 

 

 

 

 

 

 

 

 

 

작은 꽃 한송이 피는 과정에서도

얼마나 큰 희열을 느끼게 되는지 감동또 감동입니다.

 

  꽃밭에 물주러 나갔더니
핑크붓이 있었나?
할 정도로 너무 닮은 붓 모양 하나가 있었다.
물 다주고 뒤돌아보니 그 예뻤던 붓 잎을 하나 열드라니~~

얼마나 예쁘고 신기하던지~~

나도 샤프란이 피기 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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