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익어가는 7월!
무궁화꽃도 피었구요.
이번주내내 비소식에 회색톤 하늘이 오늘만큼은 흰구름 두둥실 불암산 위로 높이 떳드라구요.
간만에 태극기 상견례하고 왔네요.
아직 빗물 마르기 전이라서
영롱한 이슬 맺흰 듯 맑다.
며칠 전 보았던 아부틸론.
아부틸론,
하늘도 바위도 나뭇잎도 모두 대청소 되어 넘넘 깨끗함.
구름마져도 빗물에 하얗게 씻겨진 듯~~
바위 오름길에서 동네 친구를 만나고...
태극기를 찍었는데 저 멀리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로 한강물까지 잡히는게 신기함.
구름 참 아름답다요.
불암정에서 친구가 해온 감자전 먹고~~
동네 들어오는 길,
무궁화꽃도 깨끗하게 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7. 01.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