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야생화 출사

남한산성 가을 나들이

다녀온 곳: 마천역1번~ 유일천약수~성벽외각따라 제6암문~지하문{남문}~성벽안쪽으로 제7암문~제2옹성~ 제3옹성~제7암문~남문주차장.

2022. 10. 11. 화욜.

마천역 1번 출구에서 청운사 방향~수어장대 방향으로 오르면 성벽과 맞닿은 외곽길 만나서 남문[지하문] 방향 외곽 따라

살방 걸으며 남한산성 야생화들 만나기 시작한다.

지하문[남문] 가는 외곽길은 장마에 손실이 크게 되어 위험구간이다.

그럼에도 가을꽃들은 예쁘게 피어났다.

▽ 쑥부쟁이와 산국 △

야생화에 대한 열정 대단한 친구.

위험구간 돌아서 지하문[남문]에 도착.

검단산 방향 포기하고 지하문 통과,

성벽 안쪽으로 돌았다.

제7암문이다.△

7 암문에서 조금 더 가면 8 암문인가?

성곽 밖으로 나가서 2 옹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 1.꽃향유 2.3.4.자주쓴풀 5.큰고깔제비꽃 6.쑥부쟁이 △

귀하신 자주쓴풀이 귀엽게 혹은 탐스럽게 각색으로 예쁘게 가을마중을 나왔다.

쑥부쟁이와 미국 쑥부쟁이 △

2 옹성에서 3 옹성까지 둘러보며 친구랑 둘이는 신났다.

같은 꽃이지만 약간씩 서로 다른 색상을 지녔다. 보는 사람들도 흥겹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속에서 

얼마나 신비스러운 일인가?

△ 주홍서나물

▽미니 코스모스와 민들래

▽곧 터질것만 같은 꽃망울

  보고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1.산수유 2.주홍서나물 3.4.5.자주쓴풀 6.가는잎꽃향유.

3 옹성에서 간식을 먹고 친구가 핸폰을 잃어버렸단다.

그 후, 둘이는 핸폰 찾느라 왔다 갔다...핸폰을 두개씩 갖고 다니는 친구여서 주운사람과 바로 연락이 되어 제7암문으로 빠른걸음 옮겨 잃어버린 핸폰을 찾았다.덕분에 더 이상 꽃 출사도 산행도 접고, 핸폰 찾아준 분에게 작은 사례라도 해야 된다고 하산했더니 남문 주차장이다.

남한산성 유명한 손두부 집이란다.

허둥지둥 핸폰 찾느라 왔다 갔다는 짧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세상은 험하다 해도 좋으신 분 고마운 분들도 많다는 세상을 알아가며 

남한산성 야생화 마중 또한 짧았지만 보람 있었던 고마운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2022. 10. 11. 화욜.